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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꽃/ 대구 국채보상공원에 라일락꽃 피었습니다.(2024년 4월 5일)

by 토토의 일기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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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집이 한 채 있다면 울타리에 심고 싶은 나무 중의 하나가 라일락나무이다. 안타깝게도 풀 한 포기 심을 땅조차 없으니, 어디를 가든 정원에 심어진 나무에 관심이 간다.

오늘 국채보상공원을 지나가다가 만개한 흰색 라일락꽃을 보았다. 그 아찔한 향기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꽃나무 아래에 서 있었다.

계명대 성서캠퍼스의 라일락거리는 아직 있을까. 어느해 봄에 라일락을 보러 찾아갔다가 무참히 잘려나간 라일락나무들을 본 적이 있다. 왜 가지를 다 쳐냈는지는 모르지만 찾아간 보람이 없어져 허탈했었다.

길을 가다가도 울타리에 라일락나무가 보이면 그 집이 아름다워 보인다. 나의 첫사랑꽃.

이 봄에 그 라일락이 다시 돌아왔다.




국채보상공원 라일락꽃(2024.4.5.촬영)



흰색 라일락꽃 가까운 곳에 서 있는 연보라 수수꽃다리는 이제 막 몇 송이 피기 시작했다.

수수꽃다리=토종라일락
국채보상공원 수수꽃다리(2024.4.5.촬영)



국채보상공원 수수꽃다리(2024.4.8.촬영)





국채보상공원 수수꽃다리(2024.4.11.촬영)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 발칸 반도가 원산지이다. 영미권에서 '라일락(Lilac)'이라고 부르며, 한국에서의 정식 명칭은 '서양수수꽃다리'이다.

발칸 반도가 원산지로 16세기 말에 오스만 제국에 도입된 것이 유럽으로 전해졌고, 유럽에서 영국, 영국에서 미국으로 전해져 서양문화권 전역의 정원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1900년대에 도입되었는데,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와 공해에 강해서 전국 어디에서나 키울 수 있다.

높이는 4m까지 자라고,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 모양에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매년 4~5월에 걸쳐 피며 중부지방에서는 5월 중순에 개화한다. 원추형으로 피는 연한 보라색의 꽃차례가 새가지 끝마다 달려 위를 향하여 서 있다. 색깔은 연보라색이 기본이나, 진한 보라색, 흰색, 붉은색 등의 꽃을 피우는 원예품종들이 존재한다.

라일락의 가장 큰 특징은 달콤한 계열의 강한 향이 난다는 것이다. 덕분에 향수나 섬유 유연제 등에 넣어지는 향료의 원료로 쓰이며, 향을 구분할 때는 주로 플로럴 계열로 분류된다. 향수에서 보통 여러 꽃 향과 혼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 라일락 향을 제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다우니 라일락&레몬그라스향 작은 통 안에 담긴 샘플을 시향 해볼 경우 레몬 냄새가 좀 섞이긴 했지만 라일락 특유의 달콤한 향이 묻어나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비누나 섬유탈취제 등에서 단독/혼합향으로 꽤 많이 들어가는 걸 어렵잖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털개회나무를 미국으로 가져가서 개량한 것을 역수입해 온 '미스김라일락'도 있다. 미스김라일락은 향기가 강하고 키가 작아 라일락 품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한 때 팔리빈라일락을 두고 미스김라일락으로 오해한 적이 있었으나, 팔리빈라일락은 중국 북경에서 채집된 S. meyeri를 개량한 것으로 미스김라일락과는 서로 다른 품종이다. 헷갈릴만도 한게, 해외에서 미스김라일락은 'Korean Lilac'이라고 부르는데, 팔리빈라일락은 중국개량종인데도 'Korean Dwarf Lilac'으로 불려서 헷갈리게 된 것.

한국의 토종 라일락을 수수꽃다리라고 부르지만, 친척관계에 있는 것은 맞으나 엄밀히 말해서 다른 종이긴 하다. 라일락의 또다른 친척으로는 정향나무가 있다. 이밖에 닮은꼴 식물로는 팥꽃나무와 분꽃나무가 있는데 특히 분꽃나무는 라일락처럼 향기가 좋다.


라일락 꽃말


꽃말이 여러 가지인 꽃들 중 하나. 꽃말들은 다음과 같다.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우정

사랑의 싹이 트다 - 보라색 라일락

친구의 사랑 - 붉은색 라일락

아름다운 맹세 - 흰색 라일락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9D%BC%EC%9D%BC%EB%9D%BD






미스김라일락


한국의 군정기인 1947년 캠프잭슨에 근무하던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국립공원 내 도봉산에서 자라고 있던 털개회나무의 종자를 채취하여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하였다.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김(kim) 씨의 성을 따서 ‘미스김 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1970년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가정용 관상식물로 심어지기 시작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

미스김라일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미스김라일락(Syringa pubescence)은 수수꽃다리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꽃봉오리가 맺힐 때는 진보라색이지만, 점점 연보라색으로 변하다가 만개할 때는 하얀색으로 변하며 6m(20ft)까지 자란다. 매혹

ko.m.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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