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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쌀 때 햄이나 맛살 대신 쇠고기 넣으세요. 훨씬 맛나요.

by 토토의 일기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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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의 정석 ~  당근 계란 시금치 햄 맛살 단무지

저는 항상 제멋대로 만들어 먹어요. 김밥을 좋아하니  집에 있는 재료 되는 대로 넣지요.

잘 익은 김치 한 장 물기 짜서 깔고 그 위에 다른 재료(계란 잔멸치볶음 등) 넣어서 싸도 색다른 맛이 나요.

오늘은 쇠고기 분쇄육과 표고를 같이 볶아서 넣었습니다. 햄이나 맛살은 잘 안 사게 되니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로 쇠고기살코기 분쇄육을 자주 이용합니다.
만원어치 사서 네 등분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보관했다 쓰니 가격면에서도 햄보다 쌉니다. 맛도 훨씬 낫고요.

표고에 분쇄육 넣고 물도 자작하니 넣어 뚜껑을 덮어 약불로 익혀 줍니다. (강한 불로 너무 급하게 볶으면 쇠고기가  딱딱해집니다.)
쇠고기와 표고  익는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왜간장 후추 올리고당을 적당량 넣고 중불에서 국물이 졸 때까지 잘 저으며 볶아주세요.

통깨를 뿌려 섞으면 쇠고기표고볶음은  완성~

이제 준비된 다른 재료도 볼까요?

1) 당근~ 굵게 썰어 식용유 두른 뒤 강불에서 볶았습니다. (간은 맛소금으로 했습니다.)
2) 계란4알 도톰하게 지단 부쳤고요.
3) 시금치~ 요즘 먹는 시금치는 환상입니다.빨간 뿌리 부분이 얼마나 달고 향기가 진한지. 겨울 시금치 정말 맛있답니다. 살짝 데쳐서 맛소금 참기름 넣고 무쳤습니다.
4) 밥 ~ 고슬고슬 지어 참기름 맛소금 설탕 식초 (설탕:식초=1:1비율)적당량 넣어 잘 섞었습니다.

이제 김밥 옆구리 안 터지게 잘 말면 되지요.
젤 고난도 코스
흡 ~ 한번 기합을 주고

꼭꼭 잘 눌러가며 정성껏 말았습니다.

드뎌드뎌 완서엉~~~

맛있어 보이지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ㅎㅎ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부디 무탈하셨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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