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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만들어 보는 편한 치마

by 토토의 일기 201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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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울스웨터 밑에 따뜻하고 신축성 좋은 울니트치마~ 위에 코트 하나만 걸치면 극장 갈 때도 좋겠죠?

ㅎㅎ 제 맘대로 만들어 보는 치마
(참고로 제가 바느질을 공부한 건 학교 다닐 때 가정시간에 배운 게 전부입니다. 마름질이나 바느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신감 하나만은 충천~  하늘을 찌릅니다. 입던 옷을 놓고 그려서 잘라서 꿰매서 ~ )

하지만 시장에서 파는 옷보다는 제가 만든 옷이 훨씬 맘에 듭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옷이니까요. 또 천이나 색감은  젤 맘에 드는 좋은 걸 선택하니 이쁠 수밖에요.( 팩트와는 무관하단 거 아시겠죠? 암튼 세상사는 데는 자신감이 있으면 다~ 괜찮아요.)

울니트천 한 마를 사서
절반을 접어 자루처럼 쌈솔로 박았습니다.

치맛단은 두번 접어 박았습니다. 편하게 입을 옷이라 세발뜨기 하지 않고 막 박았지요.(아랫단 안쪽 모양)

(아랫단 겉쪽 모양)

허릿단은 좀 넓게 접어 아래를 박고 중간에도 한번 박았습니다. 아래칸에는 고무줄을 넣어 셔링이 자연스레 잡히게 하고 위칸에는 끈을 넣어 묶어줄 거예요.

완성이예요. 예쁘죠?
신축성이 있어 편하고 촉감도 참 좋아요.
(돈은 만원도 안 들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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