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나트륨(=과탄산소다) 위험/과탄산나트륨 사용시 유의점(화재 주의)

여름철 빨래의 꿉꿉한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세제(전문가들은 과탄산나트륨은 세제가 아니라 표백제라고 한다. 여름철 빨래는 찌든 때가 많지 않으니 적당량의 과탄산만 넣고 세탁을 해도 뽀송뽀송 깔끔해지기 때문에 나는 세제처럼 쓴다.) 과탄산나트륨

나는 별생각 없이 여름철에 많이 애용했는데, 며칠전에 포장지에 적힌 취급시 유의사항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과탄산나트륨 위험!!!! (화재 주의)

오잉? 이거 무슨 말?

그래서 관련 내용을 막 찾아보았더니, 정말 조심해서 다루어야 할 물건이었다.

과탄산나트륨 취급시 유의점

1) 물을 섞은 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폭발할 수 있다.(꼭 분말 상태로 보관)

2) 락스와 함께 사용하면 염소계 가스가 발생하여 위험하다.

3) 연소성 물질과 함께 두면 자연발화할 수 있다.(대용량 과탄산은 흔히 말하는 비료포대 같은 종이포대안 비닐봉투에 포장되어 온다. 덜어내다가 가루가 종이봉투 안에 떨어진 걸 그대로 방치하면 위험하다는 말. 과탄산 가루와 종이가 만나 불이 날 수 있다 하니 비닐봉지에 소분하여 밀봉상태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기타 유의사항은 기본적인 것이니 꼼꼼히 읽어보시길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과탄산소다를 활용하여 여름철 빨래하는 방법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