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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대구중구 맛집/집밥 그립지 않나요? '제이쿡'/경상감영공원/대구중부경찰서 부근/ 2018.8.17.

by 토토의 일기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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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감영공원에 배롱나무꽃을 보러 갔다가 점심 때가 되어 들른 식당. 제이쿡(J.COOK)

경상감영공원 8월 배롱나무꽃 풍경
🔻
https://m.blog.naver.com/khtd1831/221340801178

오전 11:00 ~ 오후 8:00
일요일, 휴일 휴무

경상감영공원, 대구근대역사관,  대구우체국, 대구중부경찰서 가까이에 있다.

대구 중구 종로 1가 23-3
T) 053-423-0970
퓨전 한식 집밥
제이쿡


"집밥 그립지 않나요?"
이 문구 보고 들어갔다.
매일 집밥 먹어도 집밥 같은 밥이 그리워서.

혼밥.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혼자 가도 덜 미안했다.
가격은 7천원 ~ 8천원대.
요즘 외식비가 많이 올라 밥값이 엄청 비싸졌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그래도 싼 편이다.

작은 홀에 테이블이 5 ~ 6 세트 있었는데 점심 시간이라선지 만석. 다들 행복 정식을 시킨 듯하다. 그렇다면 나도 행복정식.

밥이 나올 동안 실내를 살펴보았다. 아기자기. 소꿉장난감처럼 귀여운 소품들이 주인장의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드뎌 행복정식이 나왔다.

내가 차려내는 집밥 메뉴와 비슷하다. 맛도 비슷하고.

밥 위에 동그란 계란후라이. 추억돋는 음식이다. 새우튀김 한 조각, 브로콜 리, 제육볶음, 콩나물무침, 가지나물볶음, 묵무침(이 반찬들은 매일매일 새로 만든다 한다.)

오징어국

과일, 채소, 견과류 샐러드

진미오징어채, 비엔나소시지 두 조각, 우엉조림, 어묵볶음, 김치, 깍두기

오늘은 내 힘 안 들이고 점심 한 끼 해결했다. 이런 일이 드물다. 내 손이 가야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게 주부들의 팔자이다. 흐흐

식후에 커피도 준다. 디저트로 식혜도 있지만 난 커피를 택했다. 커피향이 좋아서.

📍실내가 넓지는 않다.

📍주변에 볼일 보러왔다가 점심 먹기에 깨끗하고 좋은 곳이다.

📍계모임 하기엔 좀 부족하고 친한 친구와 와서 먹으면 엄마가 생각나는 따뜻한 곳이다.

📍반찬은 정해져 있지 않고 그날그날 달라진다고 한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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