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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비 내리는 나무/모감주나무/대구스타디움 명품숲길

by 토토의 일기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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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까꾸리국수 가는 길에 길바닥에 노랗게 떨어진 꽃잎을 보았다. 은행잎 떨어진 만큼의 강렬한 노란빛은 아니지만 은근한 노란 낙화가 인상적이었다.

무슨 꽃일까? 다음 꽃검색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실거리나무꽃'이라고 ~ 하지만 실거리나무꽃 사진을 여러 장 비교해 봤더니 내가 본 꽃과는 다르다. 나뭇잎 모양도 다르고, 실거리나무에는 가시가 있는데 이 나뭇가지에는 가시가 없다. 그렇다면 이 나무는 실거리나무는 아니다.

오늘에야 겨우 답을 찾았다.

모감주나무꽃

내가 본 바로 그 꽃이다. 대구스타디움 주변 가로수로 조성되어 있고, 지금 만개의 시기를 지나 꽃이 지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명품숲길에도 여러 그루 심어져 있다. 이 사진은 어제 저녁 무렵 명품숲길에서 찍은 것이다.

모감주나무의 열매가 아직 떨어지지 않고 달려 있는 것도 보인다. 이 껍질 속의 열매는 염주알로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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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1XXXXX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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