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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산 날씨15

겨울꽃/누구나 햇살 받아 활짝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기를/2018.12.24. 모처럼 파란 하늘, 바람은 차갑다. 겨울이니 추운 건 당연한 일이고. 출처:웨더뉴스 🔻 "햇살 가득한 크리스마스 이브, 단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추워요." 추운 날 낮게 내려앉아 흔들리고 있는 마른 풀잎 채 다 피지 못하고 말라버린 쪼꼬만 민들레꽃 ㆍ ㆍ ㆍ 석탄 검댕이 묻은 한 청년의 얼굴 ㆍ ㆍ ㆍ 햇살 속에서 다들 노랗게 활짝 필 수 있기를 2018. 12. 24.
대구 매호천 노을 풍경/태풍 콩레이 지나간 뒤의 저녁/2018.10.6. 태풍 콩레이 지나간 뒤 대구 경산 저녁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외출할 때 깜빡하고 휴대폰을 못 챙긴 게 못내 아쉽다. 볼일 보러 대구 동구 안심을 다녀왔다. 안심 습지에 강물이 그만큼 출렁거리는 걸 첨 봤다. 습지의 나무들이 물에 잠길 만큼 강물이 가득 흘러갔다. 볼일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서쪽 하늘에 태양이 지고 있는데 그 광경이 또 얼마나 장엄한지. 강물에, 하늘에 어린 노을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진으로 찍어 남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집에 돌아오니 이 아쉬움을 예견했다는 듯 동네 언니가 매호천 노을 풍경을 톡으로 보내 주었다. 태풍이 지나간 뒤 대구 경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큰 피해없이 지나가 준 태풍콩레이가 고맙고 고마운 하루이다. 대구 시지 매호천 오늘 석양 풍경 🔻 2018. 10. 6.
태풍 콩레이가 남긴 무지개/경산 마고플레인 카페 밭뷰/2018.10.6. 태풍 콩레이는 대구 경산 지방에 바람 조금, 비는 넉넉히. 그리고는 저녁답에 곱게 갈길 가시었다. 태풍 끝자락에 손녀네와 데이트하러 경산 사동에 있는 카페 마고 플레인에 갔다. 아, 거기서 무지개를 보았다. 어릴 때 먼 산에 걸린 무지개를 본 이후 이렇게 눈앞에서 무지개를 본 건 처음. "무지개다."라고 소리를 친 순간 카페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모두 폰을 들고 창가로 모여들었다. 누구에게나 무지개는 귀한 풍경. 나는 휴대폰을 두고 와서 아들이 대신 찍었다. 그리고 잠시 후 무지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무지개 윌리암 워즈워드 저 하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노라.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니 늙어서도 그러하리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죽는게 나으리!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2018. 10. 6.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대구 매호천 산책로 잠기다./ 2018.10.6 12:00 동네 언니가 보내온 사진이다. 대구 시지동을 관통해 금호강으로 흘러내리는 매호천의 물이 불어 산책로가 다 잠겼다. 태풍 오는 날 산책길에 나선 분은 없을 테지만 산책로가 잠겼으니, 외출 삼가시길. 2018. 10. 6.
경산 남천 현재 수위/둔치 산책로 잠긴 듯/2018.10.6.11:40 태풍 콩레이 뉴스를 보면서 집에서 조신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다. 창으로 경산 남천을 내려다보니 강물이 누렇게 흘러가고 있다. 너무 멀어 사진에 잡힌 게 뚜렷하진 않지만 산책로가 잠긴 듯하다. 공원교 아래 남천물이 넘실거리는 게 보인다. 산책로는 절반쯤만 드러나 있다. 🔻 잔뜩 흐린 하늘에서 이 지역에서는 드물게 세찬 빗줄기가 내리고 있다. 운문댐 물이 넉넉히 찰 것 같다. 낙동강물도 좀 깨끗해질 거고. 고운 비만 좀 내려주고 한반도를 통과해가길 기원한다. 집앞 길가의 가로수는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이 별로 없다는 뜻? 밖에 다녀온 남편은 바람이 좀 분다고 했는데? 2018. 10. 6.
25호 태풍 콩레이 / 2018.10.6.7:30 /경산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 밤새 바람없이 비가 내렸고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다. 가로수의 흔들림은 없다. 어제 저녁 관리사무소에서 창문 흔들리지 않도록 잠그라고 방송했다. 베란다 창문고리를 다 잠그고 잤다. 평일처럼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곤하게 잤다. 창문이 흔들렸다면 예민한 나는 잠을 깼을 터인데. 오늘 아침 7시에 발표된 태풍 경로이다.(출처 웨더아이) 태풍이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을까? 영향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중일까? 모두들 큰 피해가 없으셨길. 특히 1년 농사 수확기에 있는 농촌에 큰 피해 안 가길 기원한다. 지금까지 콩레이 관련 안전 안내 문자가 두 건 왔다.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되었으니 위험 지역 접근 금지. 신천동로 무태교 ~ 수성교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으니 이 지역은 우회해야 한다. 🔻 2018. 10. 6.
대구 경산 오늘의 날씨/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쁨/이리 좋은 봄날이 속절없이 갑니다 🔺 거조암 진입로 사과꽃 만개(2018.4.19) 이날 거조암은 산속이라선지 공기가 좋았어요. 오늘 오전에 나들이를 해볼까 싶어 일기예보를 뒤적여 보니 맥빠지네요. 햇빛도 강하고 미세먼지도 주의하랍니다. 이런이런!! 언제 편안한 마음으로 외출할 수 있을까요? 성암산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희뿌연 먼지로 덮여 있습니다. 시내쪽 하늘도 마찬가지고요. "파란 하늘 돌리도 ~~~" 어디에 가서 하소연해야 되나요.ㅠㅠ 2018. 4. 21.
오늘의 날씨/대구 경산 날씨/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둘다 나쁨/마스크 착용하세요./2018.4.20. 경산시 아침 하늘은 저희집에서 압량쪽 아파트가 뿌연 하늘에 가려 안 보일 정도입니다. 그런데 측정소 수치상은 보통수준이예요. 티브이 뉴스에서는 둘다 나쁨 단계라 하고요.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외출하셔야겠네요. 기온은 많이 올라간다 하니 옷도 두 계절을 감당할 수 있게 입으시고요. 오늘도 무탈한 하루 ~ 힘 내세요. 어제 영천 금호쪽을 지나는데 길가에 있는 어느 집 담장 아래 목단꽃이 피어 있길래, 차를 타고 지나며 찍은 모습이예요. 2018. 4. 20.
대구 경산 오늘의 날씨/미세먼지 나쁨/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경주 교동 어느 찻집 뜰에 떨어져 있는 동백꽃잎 (2018.4.16.촬영) 아침에 내다보이는 창밖 풍경에서 단박에 미세먼지 나쁨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역시나 ~ 미세먼지 나쁨 단계이니 외출시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성암산에 산벚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길가에 영산홍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경산 하늘은 오늘도 답답시러버요. ㅠㅠ 2018. 4. 18.
대구 경산 오늘 날씨/미세먼지 보통/따뜻한 하루/2018.4.17. 아침에 마음에 번잡한 걱정거리가 있어서 정신없이 일을 했습니다. 지인이 울릉도에서 직접 채취해서 보내 주신 취나물도 데치고 달래도 손질하여 씻고 명이나물 장아찌도 담고. 이제 마음이 좀 안정이 되어 창을 열어 봅니다. 성암산도 경산시내도 어제처럼 평온한 빛깔입니다. 나날이 그저 그런 보통의 날로 보내는 게 이즈음 깨닫게 된 행복의 비결이네요. 모쪼록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보내시길. 세상의 모든 생명있는 존재들을 존중하는 하루가 되시길. 2018. 4. 17.
대구 경산 오늘의 날씨/미세먼지 주의보 해제/그러나 하늘은 답답해 보입니다/2018.4.16 🔺 어제 저녁무렵 찍은 달구벌대로 모습 아침부터 안전안내문자가 날아왔네요. 어제 밤에 발령되었던 미세먼지 경보가 주의보로 바뀌었다가 주의보도 해제되었다는. 경산시내 하늘은 여전히 답답스럽습니다. 뿌연 먼지에 덮혀 있는 모습 아침 날씨는 쌀쌀하다 하니 겉옷 챙기시고요. 미세먼지 보통 수준이지만 마스크는 꼭 휴대하세요. 저도 어제 아침 보통 단계를 확인하고 외출했는데 숲길 걷다가 미세먼지 나쁨 안전문자 받고 바로 마스크 착용했답니다. 어제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에 갔다가 저녁 무렵 돌아오면서 보니 대구시내 하늘이 완전 잿빛이었습니다. 길 가는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한 분이 많았고요. 낙동강변 강정보옆 '디아크' 건물이 잿빛 하늘 속에 둥둥 떠다니는 배처럼 보였어요. 오늘 하루도 '우짜든동' 무탈하게 잘 보내시기.. 2018. 4. 16.
오늘 대구 경산 날씨/2018.4.4./아침 여덟시 비가 가늘게 내리고 있어요. 봄비 내려 쌀쌀한 하루랍니다.밭에 가려고 나섰던 남편도 날씨가 차갑다고 다시 들어왔네요. 하늘은 시커매요. 비가 좀 많이 와서 미세먼지 좀 씻어갔으면 좋겠네요. 오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단계. 창문 여니 가늘고 가는 비가 느껴집니다. 날씨는 쌀랑하고요. 따뜻이 입고 우산 챙기세요. 2018. 4. 4.
대구 경산 오늘 날씨 2018.4.2/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쁨/외출시 마스크 착용하세요 아침 일어나서 기상예보 봤을 때는 보통 단계였는데, 아홉시가 가까워지는 지금 다시 열어 보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단계이네요. 해는 떴는데 만물이 먼지로 멱감는 듯한 날씨! 이 좋은 봄날, 날씨 때문에 자유를 구속당합니다. 일터에서도 다들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힘내시기를! 며칠 전 물량이 딸려 배송이 지연되었던 마스크가 그저께 도착했습니다. 약국에서 황사마스크를 구입하실 때는 KF뒤에 숫자가 높은 것 (높을수록 차단율이 좋음)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을 고르셔야겠지요. 착용하실 때는 봉투에 적힌 착용박법을 지키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들뜨면 효과가 떨어진다 하니 착용방법 꼭 익히세요. 2018. 4. 2.
대구 경산 오늘 날씨/2018.4.1./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쁨/마스크 꼭 하고 외출하세요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은 없다.)의 인생사 자연사를 알기에 오늘은 꽃구경을 가려고 아침 먹고 날씨를 체크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인지 요즘은 제일 관심사잖아요. 아침 8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보통이라고 하길래 자외선 차단 마스크만 끼고 길을 나섰습니다. 운문사에서 꽃구경 하고 있는데 제 아들이 손녀 사진을 보내 주길래 우리 외출했다고 한 마디 했더니 "오무이 오늘 대구 경산 미세먼지 많다는데 운문사 갔니껴?" 하네요. 오잉? 뭔소리여? 2시 반에 열어본 네이버 일기예보에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둘다 나쁨 단계네요. 이런이런!!!!! 수시로 대기상태를 살펴보고 다녀야겠네요. 운문사 수많은 인파가 왔던데 마스크 낀 사람은 단 한 명도 못 보았어요. 모두들 저처럼 방심한 듯 외.. 2018. 4. 1.
오늘 대구 경산 날씨/하늘이 왜 이래요?/숨 막히는 미세먼지 습격 휴일인 오늘도 미세먼지가 비상이랍니다. 현재 전국 각지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산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네요.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나가신다면 꼭 미세먼지방지 마스크 챙기셔야겠네요. 이 좋은 봄날에 미세먼지 때문에 걷기 운동하는데도 걱정을 해야 하다니. 오늘 경산 낮 기온 오후 세 시 기준 20도, 무척 따뜻해서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날 거 같아요. 어제 삼성현로를 달려보니 개나리, 산수유, 목련은 다 피었고 아파트 화단의 매화도 만개, 가정집 울타리 너머로도 봄꽃들이 활짝 피어 길가는 이들의 걸음을 더디게 하더군요. ㅎㅎ 미세먼지 비상인 하루 건강 챙기시면서 봄을 누려보세요. 일요일 늦잠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어 보니 햇님이 둥실 ~ 그런데 하늘은 겁날 정도로 답답합니다. .. 2018.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