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구 안경점,경산 안경점/으뜸플러스 경산영대점/저렴한 가격에 안경과 선글라스 구입한 꼼꼼솔직후기

by 토토의 일기 2019. 7. 26.
반응형
안경은 최대 2년마다 교체해야 한다는데 어영부영하다가 5년도 넘게 지나가 버렸다. 코팅이 다 벗겨질 정도로 쓰고 다녔으니 내 눈이 나의 무심함을 욕할 것 같다.

안경을 왜 진즉 교체하지 못했는가. 마땅히 맘에 쏙 드는 안경점이 없었던 탓이 컸다. 맞추고 나면 비싼 가격에 왠지 바가지 쓴 듯한 그 찜찜한 기분 ... 돈도 심하게 비싸단 생각도 들었고...이제 성장기도 아니니 시력이 뭐그리 변할까 싶기도 했다.

이제 더이상 버틸 수는 없어 오늘 경산 영대 정문 맞은편 올리브영 2층에 있는 으뜸플러스 안경점에 다녀왔다. 폭풍 인터넷검색 끝에 가격정찰제라 해서 바가지 쓰는 느낌은 안 들지 싶어 가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갔는데 두 개를 맞추고 왔다.

일단 내 예상보다 가격이 쌌다. 가격이 싼 이유는 상가 2층에 입점해서 임대료를 낮추고, 공장에서 대량 구매하여 구입원가를 낮췄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떻든 내 예상가보다 싸서 계획에도 없던 선글라스까지 질렀다. 시력이 나쁘니 선글라스에도 도수를 넣어야 한다. 눈이 좋은 사람은 예쁘고 좋은 선글라스를 구입할 기회가 많지만 시력이 나쁘면 여러모로 힘들다.

결과적으로 안경은 5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선글라스는 12만원 정도 주고 도수를 넣은 맘에 쏙 드는 걸로 구입하였다. 

오늘 구입한 49000원짜리 안경이다.
🔻

안경은 즉석에서 찾아왔고 선글라스는 3, 4일 후에 찾아와야 한다.

혹시 실속있는 가격으로 안경 맞추고자 하는 분은 이 매장에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나는 이 매장의 단순고객으로(매장과 어떤 관계도 없다.) 나처럼 맘에 드는 안경점 못 찾아 헤매는 분이 있을까 싶어 이 글을 올린다.


위치는 경산 영남대 정문 바로 건너편 올리브영 건물 2층에 있다.(영대로 오는 버스편도 많고, 지하철 영대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다.) 자체 주차장은 없다고 한다. 거리는 꽤 되지만 임당고분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볼일을 보았다.

1층 계단 아래에 가격표를 세워놓았다.
🔻

2) 엘리베이터는 안 보였다. 거동 불편하신 분은 힘드실 듯하다.

2층 매장 입구쪽이다.
🔻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가게이다. 물론 품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오늘 새로 맞추어 썼는데도 눈이 편한 걸 보니 제대로 잘 찾아온 것 같다.


매장은 널찍하고 상품도 다양하게 많다. 둘러보고 안경사와 상담을 꼼꼼히 한 뒤에 결정하시면 된다. 친절하게 상담해 주니까 궁금한 것은 참지 말고 물어보실 것.

나는 시력이 나안일 경우 0.1, 교정시력은 1.0이다.(시력은 안경점 자체 시력 측정기로 꼼꼼히 재어준다. 시력을 잴 때 본인 눈에 편한 것을 잘 판단해야 한다.) 전에는 다초점 고굴절을 썼는데 이번에는 근시교정렌즈를 선택했다. 서류 작업할 일이 별로 없으니, 멀리 있는 것이 제대로 보이면 된다.

특고굴절 46000원짜리를 선택했다. 청색광과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코팅이 되어 있는 제품이다. 렌즈는 기능면에서 우수한 걸 선택했고, 대신 안경테는 뿔테 저렴이(3000원짜리)를 선택했다. 나는 안경은 패션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비싼 안경테도 많은데 글쎄 ~ ??


안경을 싸게 샀기 때문에 선글라스도 하나 샀다. 아낌쟁이라 선글라스 하나 없이 살았는데 이제 나를 위해서도 뭔가를 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내 눈은 소중하니까)

LOTUS 하이커브 밀러렌즈 고굴절 (47000원짜리)을 선택했다. 선글라스는 안경테가 비싸다. 그 중에서 가격대비 제일 튼튼해 보이고 예쁜 걸로 골라서 66000원짜리를 샀다. 2,3만원대 안경테도 있었지만 좀더 튼튼해 보여서 비싼 걸로 샀다.그래서 선글라스는 총 113,000원이 들었다.

카드로 결재하고 나니 할인권을 준다. 나중에 아들이 사러올 때 이용하면 3천원 ~ 5천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어린이 전문 안경 메이커로 토마토안경이란 게 있나 보다. 아기들은 제발 안경 안 끼고 살았으면 ~

으뜸플러스 안경점영업시간은 10시부터 10시까지

전화번호는 053-816-8685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