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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꽃이 이렇게 예뻤던가?

by 토토의 일기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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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다 보도블럭 사이에 쪼꼬만 노란꽃이 피어 있길래 쪼그리고 앉아 들여다보았더니, 오호 쇠비름꽃이다. 너, 이렇게 이뻤었니?








여름에 쇠비름을 뜯어 깨끗이 씻어  찜기에 쪄서 된장, 고추장, 참기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서 비벼 먹었던 나물. 노란꽃이 새삼스럽다. 예전에는 왜 못 알아봤을까.

작고 낮고 연약한 것들이 눈물겹게 예뻐보이니,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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