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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DIY 아기핀 재료 파는 곳/아진상가 중앙로 하나상사

by 토토의 일기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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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아진상가 골목길은 남로, 북로, 중앙로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머리핀 재료를 파는 하나상사는 중앙로 가운데쯤 있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중 아기 머리핀을 직접 만들고 싶은 분이 있을 것이다. 서문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여 도전해 보시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예쁜 핀을 만들 수 있다.

아진상가 중앙로 위를 쳐다보면 가게 간판이 높다랗게 매달려 있다.


하나상사 매장 내부 모습이다.

핀에 장식할 이쁘고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저런 걸 사서 붙이면 완성핀을 사는 것과 가격차이가 별로 안 난다. 기본핀에 장식할 것은 직접 만들어 붙여야 기성품과 다른 특이한 예쁜 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글루건 작은 것 하나(5000원) 기본핀 2쌍(2000원) 아기곰돌이 캐릭터 한쌍(1000원)을 샀다.

🤷‍♀️ 머리핀 만들기

1) 집에 와서 일단 장식할 것을 먼저 만들었다. 코바늘 털실 뜨기로 꽃 한 송이 만들고, 집에 돌아다니는 천으로 겹동백꽃도 한 송이 만들었다.

2) 글루건은 생각보다 사용하기가 쉬웠다. 플라스틱 막대를 끼워서 전원을 연결하고 방아쇠를 지긋이 당기고 있으니 촛물 같은 접착용액이 똑똑 떨어졌다. 그것을 기본핀에 떨어뜨리고 그 위에 장식할 꽃을 붙인 뒤 30초 이상 지긋이 누르고 있으면 된다.

3) 그리하여 만든 첫 작품

곰돌이 한 쌍(2개)은 하나상사에서 천원 주고 산 것이고 꽃 두 송이는 나의 곰손으로 서툴게 만든 것이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이쁜 핀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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