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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발씻기 미보노 발브러쉬 /발각질 제거에 탁월한 여름 필수 아이템

by 토토의 일기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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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유익한 물건이 있었는데 이제야 발견하게 되어 아쉽다. 며칠전 네이버에선가 다음에선가 뉴스 중간에 삽입된 광고를 통해 알게되었다. 미보노 발브러쉬 풋샴푸 발각질제거기

뭔가 싶어서 사용 후기를 꼼꼼히 읽어봤더니 한결같이 평이 좋아 큰맘먹고 내질렀다. 그것도 세 개씩이나.

구부려서 발을 씻는 것도 귀찮은 나이. 서서 편안히 개운히 시원하게 씻을 수 있다니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있겠는가. 게다가 발뒤꿈치 각질까지 해결해 준다니 아싸~


미보노 발브러쉬 모델의 발이다. 발브러쉬는 요렇게 생겼다. 크기는 두발로 딛고 서면 가장자리가 좀 남는 넉넉한 크기(성인남자한테는 꽉 찰라나), 두께는 두툼하고 밑에 미끄럼방지 빨판이 붙어 있어 욕실바닥에 놓고 쓸 때 미끄러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그래도 사용시에는 조심하면 좋다.)



발브러쉬 포장 상태



솔이 부들부들, 문지르면 시원한 정도

 

뒷면에 미끄럼방지 빨판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사용 후 걸 수 있게 작은 고리도 달려있다.



가격은 12,800원인데 풋샴푸를 추가하면 몇천원 더 붙는다. 돈이 아까워 발브러쉬만 주문했다.(집에 있는 바디샴푸를 사용해도 충분히 개운했다.)



배송비도 3000원 추가된다. 나는 3개를 샀지만 50000원 이하이니 배송비를 낼 수밖에 없었다.(몹시 아깝다.)




주문한지 3일만에 3개가 도착했다. 급한 마음에 현관에서 상자를 잡아뜯었다.(과격한 언박싱)

파란색 2개, 회색 1개. 예쁜 파란색은 나와 며느리가 쓰고 회색은 우리 막내를 줄 생각이다.(1인 1브러쉬. ㅎㅎ 내 발은 소중하니까)


샤워를 하면서 바닥에 브러쉬를 깔고 바디샴푸를 두 번 짜서 뿌린 뒤 발을 문질문질했다. 발뒤꿈치도 문지르고 발바닥도 문지르고 아 간질간질, 아 시원, 아 개운했다.

한번 써보니 돈이 아깝지 않다. ( 잘했어.)

그래도 여러 번 써보고 후기를 덧붙여 완성할 생각이다.

유의할 점은 발 피부가 여린 사람은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무리가 올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발바닥이 두꺼우니 시원하지만 피부가 고운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이건 지극히 소심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사용한 뒤에는 깨끗이 헹구어 걸어서 말려야 한다. 벽에 닿지 않게 걸어 말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우리 욕실은 걸 수 있는 게 저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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