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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며칠째 비가 계속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해마다 비가 귀해 운문댐의 물이 마를까 걱정하며 지냈는데
이번 여름엔 1994년 경산으로 이사 온 이후 가장 길게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요 며칠동안은 겁이 날 정도로 자주 많이 내렸다. 전라도 지방에는 집중호우로 섬진강 둑이 터지고 인명피해도 났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12시 반경에는 성암산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세차게 내렸다. 남천강 쪽을 내다보니 둔치는 잠겼지만 강물이 넘치지는 않았다. 시내쪽 하늘도 잔뜩 어두웠다.
오후 네시 반경에는 비가 그쳤다. 잠시 그친건지, 아주 그친건지는 오늘 밤을 지나봐야 알 듯하다. 이제 그만 와야할 텐데. 범람으로 인한 침수 없이 여기서 멈추어 주었으면 좋겠다.
아~ 비가 그친 게 아니었다. 잠시 숨고르기를 했는가. 갑갑해서 열어두었던 창으로 비가 들이쳤다. 이런 ~
조금전 잠시 구름이 걷혔던 성암산의 모습이다. 남천강물도 더 많이 불어나 있다. 오늘밤 이 기세로 비가 계속 오면 남천강이 범람하지 않을까. 다들 조심하고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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