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킨아트로 다탁에 수국 무늬를 올리는데 성공한 뒤에 이번에는 천에도 해보고 싶었다.
패브릭 접착제는 따로 있다. '직물보조제'라는 것인데 냅킨을 천에 붙일 수 있는 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택배비까지 해서 7000원이 들었다.
필요한 냅킨이나 가위 등은 냅킨기본재료 묶음으로 따로 구입해 두었었다.
[패브릭 냅킨아트 작업과정]
준비물 : 직물보조제, 붓, 냅킨, 물티슈, 가위 천, 다리미(패브릭 냅킨아트는 천 지갑, 천 가방, 천 보자기, 옷 어디에도 된다. 작업을 해보니 면 소재 천이면 다 가능할 것 같다. 밋밋한 에코백에 예쁜 문양을 넣어 멋스럽게 꾸미는 이들이 많다.)
1) 냅킨을 원하는 모양으로 오려서 제일 겉 문양 부분만 분리해 두었다.
2) 패브릭 냅킨아트의 직물보조제는 접착제와 코팅제 역할을 다 한다. 직물보조제를 바르고(이 때는 접착제의 구실을 한다.) 분리해둔 냅킨을 놓는다. 그리고 물티슈로 꼭꼭 눌러가며 붙인다. 냅킨이 워낙 부드러워서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힘을 가해야 한다.
3) 완전히 마르면 냅킨 위에 다시 한번 직물보조제를 두툼하게 발라준다.(이 때는 코팅제의 구실을 한다.)
4) 다 마르고 나서 보니 꽃이 다시 돌아왔다. 휴우~
5) 다리미로 다려주면 접착력이 오래 간다고 한다.
6) 짜잔 ~ 완성되었다. 이쁘다. 수건바구니 덮개로 쓸 생각이다. 꽃그림 한 장 얹었는데, 낭만 분위기 뿜뿜이다.
패브릭 냅킨아트 제품 세탁법은 ? 손으로 조물조물 빨면 변형이 없다고 한다.
하하 냅킨아트 패브릭 기법 완전히 터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