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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대구 교동시장옆 동성아트홀/예술영화 상영관

by 토토의 일기 201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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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CGV대구스타디움에서 영화를 본다. 내가 보고싶은 영화를 걸지 않으면 동성아트홀까지 원정을 간다.

어제도 빗기운으로 촉촉한 날씨. 경산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역에서 내려 교동에 있는 동성아트홀에 갔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69 (동성로1가)

교동시장 옆 동성로에 위치해 있다. 일반 상가건물 3층에 상영관을 하나만 가지고 운영하는 소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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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는 없다. 등산을 해야 한다. 계단 이용이 힘든 분은 이용하시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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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계단길에 힘내라고 영화포스터를 붙여놨다. 들여다보며 천천히 오른다.

올라오는 관객들에게 힘 내시라는 응원을 하고 있다.

좀 가파르고 좁다. 그래도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으니 간다.
 

드디어 3층 입구
정기회원은 월 만원을 내고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이 의자도 무언가 의미가 있는 의자가 아닐까? 영화소품이었을까?

잠시 앉아 쉬면서 책도 읽을 수 있고, 차도 마실 수 있다. (작은 책장이 있고, 간단한 차도 판다.)

이 에니메이션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포스터를 챙겨왔다.

어제 본 영화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단돈 5000원에 보았다. 비회원 관람료는 통상 7000원인데 5월말까지 그날 첫회 상영분은 5000원을 받는단다.

 모두들 횡재했다고 좋아라들 했다. 그 모두는 4명. 아줌마 네 명이서 편안히 봤다. 참 좋은 영화인데 관객이 적어서 소문낸다. 누구나 고달픈 인생. 일하면서 고달픔을 이겨내고 삶의 뿌리를 내리는 이야기다. 리틀 포레스트처럼 마음을 위로해 주는 영화. 스토리도 따뜻하고  풍경도 이쁘고


좋다.

동성아트홀 오늘의 상영시간표 바로가기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동성아트홀&where=m&sm=mtp_hty



동성아트홀 2019.7.24.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 정원 보러 왔다. 관객들이 꽤 많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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