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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맛집/경산 냉면 맛집/교동면옥 경산점/2018.5.27.

by 토토의 일기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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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입맛 당기는 냉면. 하지만 맘 에 들게 하는 집은 별로 없다. 어제 저녁 아들이 길잡이하여 찾아간 곳. 경산 남매지 인근에 있는 '교동면옥 경산점'을 다녀왔다.

이제 냉면 먹고 싶은 날은 여기 가야겠다 생각한 집이라 포스팅한다.

교동면옥 경산점
경북 경산시 남매로 239 (중방동)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기 전에 안을 들여다보니 손님이 많다. 아들 말로는 TV에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 한다. 혹시 번호표 뽑고 대기? 아무리 맛있어도 그렇게 먹고 싶지는 않다.

헉 ~ 있다. 번호표 뽑는 기계. 다행히 시간이 일곱시 반 정도 지나서 저녁 한고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바로 들어오라'고 출입문에 안내판을 걸어두었다.

주방이 개방되어 있다. 이런 식당 좋다. 홀은 넓고  탁자도 많았다.
손님이 많아 좀 소란스럽다. 격조있는 식사를 해야 할  손님과 함께 오기엔 좀 곤란할 듯.

식당 입구에서 이 두 가지를 추천해 두었다. 식당에서 추천하는 걸 시키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교동면옥의 특제 양념과 직접 끓인 가마솥 육수가 곁들여진 물비빔면( 흐 비빔냉면과 물냉면의 중간맛?).

고명으로 소고기 육전이 올려져 있다. 육수가 톡톡하면서도 탁하지 않다. 잔맛이 없고, 냉면 국물이 가져야 할 본연의 맛만 가지고 있다. 국물맛이 맘에 쏙 든다. 인스턴트 국물맛과는 다르다. 말끔히 비웠다.

고명으로 나온 육전만 먹어도 충분한데 소고기 좋아하는 아들은 육전도 하나  추가했다. 하나 시켜서 셋이 먹으니 충분한 양이다. 촉촉하게 부드러우면서 담백하고 맛있다.
🔻

식당 방문하기 전에 메뉴판을 미리 알고 가시면 좋다.
 

나오면서 보니 입구에 육수 끓이는 가마솥이 보인다. 육수 작업 중인 듯하다. 손님이 많은 곳은 뭔가 다른 점이 있다.

냉면 좋아하는 분께 추천한다. 식당 옆에 마련된 주차장은 열 대  정도의 공간이 될 듯하다.

지하철 임당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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