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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산 맨발걷기 명소 경산시 중산동 중산지(중산호수) 위치 편의시설 경관 주차장 화장실 정보

by 토토의 일기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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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도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맨발걷기로 암까지 완치했다는 최근 인터넷 상의 소문은 맨발걷기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을 폭발시키기에 충분한 촉발제가 되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만고불변의 진리가 피부에 와 닿는 요즘, 나 역시 이런 소문을 흘려듣고만 있을 수 없어  맨발걷기에 나섰다.




안전을 위해 파상풍 예방주사부터 맞았다.

맨발로 땅을 밟아야 하니, 혹시라도 발에 상처가 생길까 염려되어 병원을 찾아가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았다. 병원마다 접종비가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35000원을 수납하였다. 예방주사의 유효기간은 10년간이라 한다.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흙길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경산은 지방 중소도시인데, 이 작은 도시에도 흙길은 거의 없다. 아파트 뒤뜰이나 동네 골목조차 모두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덮여 있다. 그래서 경산시 중산동 중산호수는 경산시민에게 더 귀한 공간이 되었다.




중산지(중산호수) 위치는?

중산호수는 옛날 <주식회사 새한>이 있던 자리를 택지 개발하면서 생겨난 펜타힐즈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호수이다. 원래 새한 공장 안에 있었던 중산지를 정비하여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주변에 펜타힐즈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고 시지 모레야요양병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경산과 대구를 연결하는 삼성현로에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중산지 주소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제1근린공원

중산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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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 제1근린공원야외공연장 주소
(중산호수 데크 공간에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1로 38

데크 위에 하얀 지붕이 덮인 저곳이 야외공연장이다.

중산 제1근린공원야외공연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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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무지 넓다

얼마전에 주차장 두 곳이 개방되면서 주차 여건이 좋아졌다. 주차비는 무료이다.





중산호수 가는 시내버스는?

펜타힐즈 아파트 단지 옆이니 펜타힐즈를 통과하는 100-1번, 990번, 939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된다.

939번은 경산쪽에서 오시면 월드컵충전소건너 정류장에서, 대구쪽에서 오시면 힐스테이트건너 정류장에서 내려 조금 걸으시면 되고,






100-1번과 990번은 경산쪽에서 오시면 푸르지오북편정류장에서 내리셔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대구쪽에서 오시면 푸르지오북편건너 정류장에서 내리셔서 바로 녹색펜스 울타리길로 들어가시면 된다.


펜타힐즈푸르지오북편 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넌다.


펜타힐즈푸르지오북편건너 정류장

펜타힐즈푸르지오북편건너 정류장

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이 길이 중산지로 들어가는 쪽문 출입로다.



화장실 두 곳


운동하다가 급한 볼일이 생겨도 안심 ~ 깨끗한 화장실이 두 개나 있다.





발 씻는 수도 세족장 여러 곳


맨발걷기를  마치고 간단히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다. 진입로 쪽에 있는 수도 옆에는 신발 거치대까지 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코끼리 미끄럼틀, 곤충조형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도 보인다.




코끼리가족 조형물은 아이들한테 인기 만점이다.

미끄럼틀? 나는 이 놀이기구가 조금 무서운데 아이들이 미친 듯이 좋아하며 탄다.

무당벌레 사슴벌레 쇠똥구리 나비 조형물




밤에는 분수쇼도 한다.


정확한 시간대는 모르지만 밤에 산책 나갔다가 분수쇼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중산지 분수쇼



데크길이 많다.


요즘 호수 공원을 조성할 때 한결같이 데크길을 조성한다. 중산지(중산호수) 역시 대세를 거스르지 않고 데크길을 다양하게 만들어 놓았다. 데크길 주변으로 정자나 테이블이 있어 도시락을 싸들고 소풍하기도 참 좋다.






전기자동차 충전소도 있다.

새로 생긴 주차장 말고 기존에 있던 주차장 한켠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보인다.




간이 운동기구 옆에 중산호수 역사를 설명한 전시물이 있다.

가족 나들이 와서 아이들과 찬찬히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길 상태는?

중산호수에  조성된 걷기 길은 황톳길이 아니고 딱딱한 흙길에 위에 마사토를 살짝 깔아 놓은 길이다. 촉촉한 황톳길의 부드러움이나 쿠션은 기대할 수 없지만 그래도 흙길이니 위안을 삼는다. 마사토에 섞인 조금 거친 입자가 발을 콕콕 찌르는 구간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 경산시에서 대구수목원처럼 길가쪽으로 좁다랗게라도 황톳길을 조성해 주면 좋겠다.




백일홍, 맥문동 꽃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중산호수








아파트단지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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