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름철에는 잠시만 한눈을 팔면 음식물쓰레기통에서 쿰쿰하고 시큼한 냄새가 난다. 심할 때는 뚜껑을 열면 초파리가 훅 튀어나오기도 하고. 주방세제로 빡빡 문질러 씻어도 검은 곰팡이 같은 게 눌러붙기도 한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통
관리 꿀팁
1) 하루에 한번은 수거함에 꼭 버린다.(저녁 설거지 후에 버리는 게 제일 좋다. 밤새 소독할 수 있으니)
2) 버린 후에는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2번까지는 다들 하는 일이다.)
3) 씻은 음식물쓰레기통 가득 물을 받는다.(나는 가정용 빨간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고 있다.)

4) 거기에 락스를 병뚜껑 하나 분량으로 넣는다.
5) 쓰레기통 뚜껑을 덮고 다음 설거지 때까지 둔다.(뚜껑을 덮어야 하는 이유는 소독의 효과 때문이기도 하지만, 락스의 유독한 냄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될 수 있으면 베란다에 두고 이때 바깥 창문은 열어두고 실내로 들어오는 문은 닫아둔다.)
6) 락스물을 버릴 때는 숨을 참고 버린다. 락스가 휘발하면서 내뿜는 냄새는 호흡기에 매우 해롭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절대로 음식물쓰레기통에서 이상한 악취가 나지 않는다. 벌레도 안 생기고 검은 얼룩도 안 남으니 꼭 따라해 보시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