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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3부. 단양군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이종민 "광산골 장금이" 강연숙 해마다 개복숭아청 향토음식 도토리닭수제비 옥수수전

by 토토의 일기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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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여름 신선별곡 3부.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EBS1 2023.08.09  21:35




3부.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 8월 9일 (수) 밤 9시 35분







광산이 있었던 골짜기라 해서 붙여진 이름 광산골, 네이버지도에도 올라와 있지 않은 골짝 외딴집이다.





개복숭아 농사 지어


흐르는 계곡물에 박박 문질러 씻는다.


온 김에 차가운 물에 더위도 씻고


개복숭아 청 담그기

맛있게 익어라 염원하며 개복숭아청을 담근다.

#강연숙 요리책
#단양의 숨겨진 옛맛을 찾아서


단양 어르신들께 얻어 들은 단양 옛요리 비법을 책으로도 펴낸 단양 장금이  강연숙 씨







더위도 무릅쓰고 단양 옛음식 도토리닭수제비도 끓여서 친구를 불러 같이 먹는다.



꼬꼬닭 이종민 씨는 연숙 씨의 수고로움에 보답이라도 하듯 산더덕을 캐어와 부부가 아이처럼 즐겁게 나누어 먹는다.




찜질방에 솔가지 깔고 솔향 가득 이열치열 찜질로 피로도 풀고


생옥수수알 떼어내 별미 옥수수전을 부쳐  마주보고 먹는 강연숙 이종민 부부의 표정이 마냥 행복해 보인다.







충청북도 단양군, 백두대간을 앞마당 삼아 산중에 자리한 집 한 채,
광산골 새댁 강연숙 씨와 ‘병든 닭’이었다가 광산골로 오고 난 후
건강한 ‘꼬꼬닭’이 되었다는 이종민 씨 부부의 보금자리다.

10년 전 노후를 자연 속에서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인적 없는 광산골로 귀농했다는 부부는
무더운 여름, 막바지 개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매해 여름마다 집 앞 계곡에서 개복숭아를 깨끗이 씻어
‘청’을 담근다는 아내 강연숙 씨는 ‘광산골 장금이’로도 통한다.
지금은 잘 먹지 않는 단양의 옛 향토 음식에 관심을 두고
할머니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요리법을 복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은
단양의 향토 음식 ‘도토리 닭 수제비’만한 보양식이 없고
계곡 옆 황토집에서 이열치열 솔잎 찜질 후,
생옥수수를 갈아 만든 ‘옥수수 전’은 신선의 맛이란다!







누구보다 뜨겁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광산골 부부의 여름나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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