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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감귤/이마트에서 타이벡 감귤을 샀다/감귤 세척법/감귤보관법/감귤효능/감귤껍질 활용

by 토토의 일기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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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벡감귤이란?

타이벡 필름이라는 특수 필름을 과수원 바닥에 깔아 햇빛을 반사시켜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첨단농법이라고 한다. (타이벡 재배 농장 사진을 보니 사과 과수원에 은박지를 깔아 놓은 것과 유사하였다. 다만 재질이 은박지가 아니라 하얀색의 필름이었다.) 여느 감귤에 비해 당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고 한다.

3.4kg에 13900원. 한 알 까서 먹어 보았더니 달콤새콤 제대로 귤맛이 났다. 요즘 귤을 잘못 사면 싱거워서 모양만 귤인 것도 많다. 일단 맛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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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귤 구입 방법

인터넷 검색을 하면 농원 사진이 올라온다. 감귤나무 아래 풀이 있는 농장의 감귤을 선택하라.(농약 중에 제초제의 독성이 제일 강하다고 한다. 토양에 남아서 뿌리를 타고 계속 올라오니까 열매에 뿌리는 약보다 해로울 수밖에.)
제초제도 안 하면서 과일에 농약도 최소한만 치는 저농약 유기농 감귤을 주문하면 된다. 유기농 감귤은 껍질까지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좋다.

나는 이마트 볼일 보러 갔다가 타이벡 감귤이 뭔가 싶어서 사보았다. 농장을 검색해 보고 싶어서 박스를 보니, '서귀포의 위미농협유통사무소'라는 정보가 있다. 타이벡 필름을 까는 농법이니 제초제는 안 쳤을 것이다.

마트에서 귤을 살 때에는  시식은 필수이다. 또, 눈으로 봐서 너무 광택이 많이 나는 귤은 왁스 코팅된 것이니 피한다. 얼룩이 좀 있고 표면이 좀 거칠면서 탱탱한 맛이 있는 것이 좋다. 껍질은 얇고 깔 때 질기지 않아야 한다. 속알은 탱글탱글하고 꼭지 부분의 녹색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것이다.


3) 감귤 보관 방법

(1) 박스에 있는 감귤을 일일이 확인하여 터진 것, 무른 것은 골라낸다.(무른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다른 것들도 금방 물러 버린다.)
(2) 감귤은 겹쳐서 보관하면 쉬이 상하니까, 바구니에 펼쳐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포장 박스에 그대로 보관하면 더 쉽게 상한다고 한다.)
(3) 김치통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4) 귤껍질 활용하려면

저농약 유기농 감귤을 주문했다면 먹기 전에 귤을 두어 번 씻어 까 먹고 껍질을 그냥 말려서 쓰면 되지만, 나는 마트에서 구입한 것이라 좀 꼼꼼히 씻었다.

(1) 소금 한 줌 넣어서 소금물을 만들어 한 알씩 씻었다.(이렇게 하면 광택을 내기 위해 바른 왁스가 씻겨 나간다고 한다.) 깨끗하게 씻는다고 세제로 씻으면 안된다. 아무리 좋은 세제라 해도 귤껍질에 쏙쏙 다 스며든다.

(2) 세 번 헹군 뒤 식초 조금 넣어 찬물에 10분 담가 두었다.

(3) 건져서 소쿠리에 펼쳐서 물기를 말리고 그대로 뒷베란다 시원한 곳에 두고 먹을 것이다.

(4) 먹고 난 껍질은 바싹 말려 진피차로 끓여 먹을 수 있다. 대소쿠리에 널어 햇볕에 말리면 된다.


5) 귤과 귤 껍질의 효능
(정보 출처: 메디컬 리포트)

🔊 귤껍질 효능

진피라고도 불리는 귤껍질은 감기 초기에 몸살과 오한이 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좋다. 또한 귤껍질은 신경안정 효능이 있어 ‘천연 신경안정제’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울화증이나 화병에 진피를 처방하기도 한다. 또한 귤껍질에는 탈취 작용을 하는 페르포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귤껍질을 가루 내 통풍이 잘 되는망에 넣고 냄새가 걱정되는 곳에 걸어놓으면 몸에도 좋고 향도 좋은 천연 방향제 역할을 한다.

🔊귤 효능

귤은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따라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부를 맑게 해주며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귤 과육에 붙어있는 하얀 껍질에는 펙틴 성분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귤을 ‘천연 감기약’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귤이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향상시켜 겨울철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 하루 섭취량

귤은 당도가 높은 과일이다. 당뇨 환자가 아니라도 과잉 섭취는 안 좋다. 세상만사 과유불급. 하루 두 알이면 적당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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