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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말리기/귤피차 준비/귤피차 끓이기

by 토토의 일기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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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에 의하면, 귤피차는

귤껍질을 말려 두었다가 달여서 마시는 차이다. 귤껍질은 깨끗이 씻고 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내과피를 모두 떼어 버린 다음, 그늘에서 말린 후 종이 봉지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둔다. 귤이 익기 전에 벗겨 말린 것을 청피(靑皮)라 하고, 익은 뒤 말린 것을 진피(陳皮) 또는 귤피라고 하는데, 차를 끓일 때 너무 오래 달이면 비타민 C가 파괴되므로 살짝 달여 을 타서 마신다.

또는 귤피를 가루로 만들어 끓는 물에 타 마시기도 하고, 말리지 않은 귤껍질을 잘게 썰어 설탕에 재어 두었다가 끓는 물에 타 마신다. 한방에서는 감기·발한에 효과가 있고 동맥경화 예방과 각기병 치료, 설사·두통 등에도 유효하다고 한다.

나는 어제 귤피차를 만들기 위해 소금물로 깨끗이 씻어 말려둔 귤껍질을 말리고 있는 중이다. (가위로 가늘게 채썰어 말리면 더 빨리 마르고 차로 끓이기도 수월타.)

백과사전에서는 그늘에서 말리라고 했는데, 나는 햇볕이 좋아지면 햇볕에서 말릴 생각이다. 귤껍질을 잘못 말리면 곰팡이가 낄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상한 것은 미련없이 버려야 하고. (요 며칠 미세먼지로 햇볕도 잘 안 보여 걱정)

귤껍질이 바싹 마르면 유리병에 넣어 서늘한 뒷베란다에 보관하면 된다.

또 귤껍질 안의 하얀 내과피를 모두 떼라고 했는데, 나는 그것도 그대로 두었다. 내과피에도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하니까

차를 끓일 때는 귤피(진피) 한숟갈에 끓는 물 500cc를 부어 30분쯤 우려내면 된다. 설탕을 가미하지 않더라도 귤향을 음미하며 즐길 수 있다.

귤껍질 한 숟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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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잘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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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가족 모임에서 차로 우려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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