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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3

한국전통문화 상설공연/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광장/대구수성구청 주관/고산농악 욱수농악 중방농악 등 참여 시골에서 자란 나는 풍물에 익숙하다. 정월 초하루 설을 쇠고 나서부터 동리에서는 신명나는 풍물소리가 울려퍼진다. 아저씨들은 꽹과리, 북, 징, 소고, 장고, 날라리 등 각자 맡은 풍물을 하나씩 들고 어떤이는 상모를 쓰고 모두 오방색 천으로 몸을 휘감은 채, 너울거리는 몸짓으로 온 동리를 돌며 풍물을 치는 것이다. 그 신명나는 놀이는 정월대보름 동제를 지내고 나서 뒤풀이 풍물을 마지막으로 끝났는데. 나는 그 소리가 그렇게 좋았다. 풍물이 울리면 그 음파가 온몸을 울리고 지나갔다. 그 쿵쿵거리던 물리적인 소리의 떨림. 고민이 있다면 다 날아갈 것 같은 신명이 느껴지는 소리였다. 작년부터 대구시지 고산농협에서 난타를 배운다. 쿵쿵 울리는 북소리가 좋아서. 그러다보니 전통음악공연에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대구스.. 2018. 8. 8.
카페 더 로즈/대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 2층/책과 차를 함께 즐기는 지역민들의 휴식처 매주 화요일 대구고산농협에서 난타 수업을 받고 난 뒤에 동네 언니들과 자주 들르는 곳 《카페 더 로즈》 대구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습니다. 원래는 지역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실이 있던 자린데 얼마전에 책도 빌려 볼 수 있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북카페 휴식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2층 카페 앞에 소박한 안내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출입문이예요. 다양한 음료도 팔고요. 간단한 다과도 팝니다. 여기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대출증 없이 이름과 연락처만 적어놓고 빌려 올 수도 있어요. 테이블이 여러 조 구비되어 있습니다. 잔잔한 올드팝을 자주 흘러나와요. 운영하시는 분이 센스쟁이 ~ 근처에 친구 만나러 오시면 한번쯤 들러보세요.🌿 2018. 3. 13.
지역문화센터 이용해 보세요. 평생을 일터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시고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계신 분들이 제 주변에 많습니다. 다행히 지역 문화센터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행정복지센터나 여성회관 지역도서관 시민회관 등에서 정말 배우고 싶은 많은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니 꼭 한번 찾아보세요. 한번뿐인 인생~ 집에 계시지 말고 즐거운 일들을 찾아 문화센터를 방문해 보시면 좋겠지요. 문화센터 강좌의 가장 좋은 장점은 수강료가 싸다는 점. (ㅎㅎ 젤 중요합니다.) 저는 대구고산농협에서 난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박치 몸치인 저도 북을 두드리며 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속이 후련하답니다. 선생님이 수업을 얼마나 재미나게 진행하시는지 신나게 웃다가 오지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료를 올려봅니다. [고산농협위치] .. 2017.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