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의 배에 불경 따위를 넣는 일1 복장 터져본 일이 있나요? 무척 화가 나서 속이 터져버릴 것 같을 때 쓰는 표현, '복장이 터진다.'는 말 이 말은 불교 용어 복장 腹藏에서 온 관용어이다. 불상(彿像)을 만들 때, 금ㆍ은ㆍ칠보(七寶)와 같은 보화(寶貨)나 서책(書冊), 불교 경전을 적은 두루 마리 등을 배[복腹] 안에 감추어 [장藏] 두는데 이를 복장 腹藏이라 한다. 이 복장 腹藏이란 말에서, 불상을 지나치게 채우면 배가 터져버린다, 즉 복장이 터진다는 말이 생겨나 우리 생활 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아래내용 출처 : 고려대한국어대사전 🔻 관용구 복장(이) 터지다 (사람이) 마음에 몹시 답답함을 느끼다. 2019.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