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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우리말2

카드 결제? 카드 결재 카드 결제? 카드 결재? 어느 게 맞는 말일까?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에 따르면,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이르는 경제 용어인 ‘결제(決濟)’를 쓰는 게 맞다. 예문) ☆미영이는 신용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였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 (표준국어대사전) ‘결재(決裁)’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문) ☆결재 서류를 상사에게 올리다. ☆결재 서류에 사인을 하다. 2020. 12. 26.
김장 김치를 1) 담다/담그다 2) 담았다/담궜다/담갔다에서 맞는 표현은 ? 먼저 '담다'와 '담그다'의 의미 차이를 알아보자. 📚 담다 : 어떤 물건을 그릇 따위에 넣다. 📚 담그다 : 김치, 술, 장, 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다. 그러므로 🔻 김장 김치를 담그다. 담갔다가 맞는 표현이다. 김장 김치를 담다. x 김장 김치를 담그다. o 김장 김치를 담갔다. o 김장 김치를 담았다. x 김장 김치를 담궜다. x '담그다'가 기본형이며 '담그+았+다'가 줄 때는 어간의 모음 'ㅡ'가 탈락한다. 그러므로 '담갔다'가 맞는 표현이다.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