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추천영화1 드디어 영화 작은 아씨들 보고 오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콕한 지가 3주일이 넘어가는 것 같다.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살이에 몰두하는 게 지금의 내 처지에 맞을 것이다. 최소한의 먹거리 사는 일 말고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는데 작은 아씨들 때문에 과감히 영화관엘 갔다. 2월 12일 개봉일을 목빼고 기다려온 작품이었다. 극장에서 볼 기회를 놓쳐 버리면 너무 서운할 듯 싶어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하고 관객들이 적은 스탠다드 좌석을 끊었다.(영화 보기 편한 위쪽은 관람객이 거의 빼곡히 들어찼다.) 예상 외로 관람객들이 꽤 있었다. 종이 포스터는 잘 안 챙기지만 이런 예쁜 영화 포스터는 하나쯤 소장하고 싶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2020.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