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경산소식

팔공산 와촌쪽 라이브카페 '옛이야기'/박사리 자두밭뷰가 좋은 곳

by 토토의 일기 2019. 3. 30.
반응형
팔공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고 꽃을 본 것이 미진하여 창 넓은 찻집에 앉아 자두밭이라도 내려다보고 싶었다. 그래서 전망 좋아보이는 곳을 찾아 들어간 곳이 '옛이야기' 카페였다.(일반 음식점으로 허가가 난 곳이라 레스토랑 겸 카페였다. 칵테일도 판매한다니 분위기 찾는 이는 더욱 좋아하실라나.)

1층 입구에 피아노가 똭~

오호, 대구에서 귀한 라이브 카페. ㅎㅎ 그런데 공연시간이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정도라고. 나는 저녁이면 집콕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 무지 아쉽다.




🤷‍♀️ 2층 현대식 깔끔한 건물이다.

🤷‍♀️ 2층 창가에 앉으면 박사리 자두밭이 내려다보인다.

🤷‍♀️ 인테리어 예쁘다.

🤷‍♀️ 중년의 주인 부부가 친절하다.

🤷‍♀️ 커피가 맛있다고 한다. 나는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동행한 커피마니아가 인정한 맛이다.



우리는 전망이 좋은 2층에 올라가서 자릴 잡았다. 2층은 셀프공간. 주문한 차가 나오면 직접 들고 올라가야 한다. 요즘 대부분의 카페가 다 셀프인데 그래도 이곳은 2층만 셀프인 모양이다.


메뉴판은 기본 좀 읽어보고 가시면 좋다.









이런 느낌 좋은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조명등이 예쁘다. 우리 며느리 좋아할 것 같다.


의자는 이런 정도

창 너머로 박사리의 자두밭이 펼쳐져 있다. 자두꽃철이 되면 가슴 벌렁거리겠다.

우리 손녀 데리고 오면 이 자리에 앉아야지. 이 집에서 젤 편해 보이는 자리.

앉아 보니 의자와 등받이 쿠션이 편하다.



아메리카노 3500원
카푸치노 4000원
허브차 4000원
합계 11500원 지불했다.

찻잔의 무늬가 벚꽃인가.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밭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

11시에 문 열고
밤 10시 반에 문을 닫는다.





팔공산 드라이브나 혹은 계모임 찻집으로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