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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의 잔걱정은 순간적이어서 곧 지나가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이 있다.
가을비는 장인〔시아버지〕의 나룻〔수염〕 밑에서도 긋는다
는 말이 그것이다.
일찌기 솔로몬왕이 했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말이 근심에 대한 직설적인 위로라면 우리의 속담에는 여유와 웃음이 느껴진다.
코로나도 가을비처럼 짧게 끝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도 언젠가 끝나는 날은 있으리라.
시작이 있는 모든 것은 그 끝 또한 있을 것이니.
가을비는 장인〔시아버지〕의 나룻〔수염〕 밑에서도 긋는다
1.
가을비는 잠시 오다가 곧 그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그때그때의 잔걱정은 순간적이어서 곧 지나가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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