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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

by 토토의 일기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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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국어원 표준언어예절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은 ‘매형’, ‘자형’, ‘매부’이다. ‘매부’는 중부 지방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누나의 남편과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고, ‘매형’은 중부 지방에서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다. ‘자형’은 주로 남부 지방에서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므로 ‘표준 언어 예절’에 넣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자형’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도 이미 상당한 세력을 얻었으므로 ‘표준 언어 예절’로 인정한다.

👩‍💻

🔹️매형 妹兄/
손위 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자형 姊兄/
손위 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매부 妹夫/
손위 누이나 손아래 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 중세국어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경상도 지방에서는 '자형'을 주로 써왔다.
姉(손위 누이 자) 妹(손아래 누이 매)를 참고하면 어떤 말이 더 적당한 말인지 감이 잡히실 것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매형, 자형, 매부 이 세 단어를 다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으로 채택하고 있다. 지칭은 표를 참고하시길.

👩‍💻

📍호칭 呼稱 / 이름 지어 부름. 또는 그 이름.
(당사자를 부를 때 쓰는 이름)

📍지칭 指稱/
어떤 대상을 가리켜 이르는 일. 또는 그런 이름.(남에게 가리킬 때 쓰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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