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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내려다보니, 다행히 남천이 범람하지는 않았으나 둔치 산책로가 잠길 만큼 물이 불어나 있다.
이런 날씨에 물구경한다고 남천 강변으로 접근하는 분은 안 계시리라 ... 나도 얌전히 집콕하며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겠다.
6호 태풍 카눈이 큰 피해를 내지 않고 지나가기를 기원한다.
다들 큰 피해없이
안전하시기를요
8월 10일 오후 3시 45분, 안전문자 내용
🔻🔻🔻
"남천 강변 수위 상승으로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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