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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안동 맛집/헛제사밥이 맛있는 까치구멍집/안동댐 밑 월영교 옆/2018.7.27.

by 토토의 일기 201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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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자주 가는 곳이 아니니 맛집이 어딨는지 잘 모른다. 여행하며 갈 때마다 찾아간 곳이 <까치구멍집>이다. 안동에서 유명한 음식인 헛제사밥을 가장 잘하는 집이라고 알려진 집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203
지번 상아동 513-1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명절 당일 휴무

안동댐 밑에 놓여진 운치있는 다리, 월영교 옆에 있다. 식당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월영교 넓은 주차장에 대놓고 건너가도 될 만큼 바로 옆에 있다.(주차걱정은 노)

남편과 둘이 갔으면 10000원짜리 기본 헛제사밥을 먹고 왔겠지만 아들 내외가 함께 갔으니 2인은 양반상으로 바꿨다. 양반상은 헛제사밥에 조기, 돔배기, 소고기산적, 탕평채, 약밥, 마구설기 등이 추가되는 것 같다.

내 고향이 의성이라 안동 제사 음식은 우리 지방하고 비슷하다. 별거부감이나 신기한 느낌없이 편하게 한 끼를 먹었다. 아들 내외도 남기지 않고 다 비웠다.

홀에 테이블도 있고, 방도 있다. 식당안이 넓은 편이라 단체 손님이 이용하기도 좋을 것 같다. 식당 안은 깨끗하고 쾌적했다. 여행하면서 어른 모시고 가기에 좋은 장소 같다. 가족식사 장소로도 좋을 듯.

천상운집
식당 벽에 걸려 있는 액자. 식당이 번창하기를 바라면서 누군가 선물했을 그 글귀가 좋아 나도 사진에 담아보았다. 살면서 많은 상서로운 일들이 구름처럼 모여들면 얼마나 좋을까.
🔻

메뉴판도 안동스럽다.

이건 식당 어딘가에 걸려 있는 하회탈춤 등장인물들 인형이다. 아들이 찍은 거라 어디에 걸려 있었는지 난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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