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동 전원주택 단지 가까운 보리밥집/연지곤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다녀오는 길에 간단히 저녁 먹기 위해 들른 곳, 경산시 삼성현로 558번지에 있는 보리밥정식 식당 연지곤지를 소개한다.

🔊주력 메뉴

📍보리밥 정식 7000원
📍돌솥밥 9000원
📍생선 모둠구이 (종류에 따라 차별 가격)

🔊영업시간 오전 10:00~ 밤 10:00

넓은 주차장 옆에 감나무가 정겹다. 까치밥이라기엔 통째로 안 딴 듯. 겨울에 나그네들 마음에 붉은 꽃처럼 감이 피어나겠다. 감나무만 보면 왜 이리 가슴이 아련해질까.

입구에 메뉴판도 떠억 붙어 있다. 주차장은 넓고 산으로 둘러싸여 안온하다.

이런 계단길이 불편한 이도 있다. 옆에 다른 편한 길도 있다.

꽃 피는 봄이면 야외테이블도 괜찮을려나. 겨울엔 그냥 실내로.

전실이다. 믹스 커피와 원두 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실내는 넓고 테이블도 많다. 좌식테이블이 있는 방도 몇 개 있다. 개업한 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하다. 창 밖으로 산 풍경도 보인다.

메뉴판이다.

우리는 보리밥 정식 2개에 가자미구이 하나를 추가했다.

보리밥 정식 기본찬이다.

 

샐러드와 도토리묵채

잡채

보리밥 정식에 나오는 비빔밥 나물

가자미 구이

보리밥

남김없이 비웠다. 소박한 밥상이라 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나물을 넣고 쓱쓱 비벼서 한 그릇 뚝딱 ~ 생선도 신선해서 가시만 두고 해치웠다. 모처럼 내 힘으로 안 차리고 바깥음식을 먹은 편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