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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재2

대구 6월 가볼만한곳/달성군 하빈면 육신사/조선시대 느낌 한옥마을 산책 대프리카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덥다고 방콕하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본다. 오늘의 목적지는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위치한 육신사. 하빈면 묘리(묘골)는 사육신의 한분인 취금헌 박팽년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순천 박씨 충정공파 집성촌이다. 구한말까지는 300여 호의 집이 꽉 들어차 있었으며 광복 이전까지만 해도 100여 호가 있었으나 지금은 30여 호만 남아 있다. 이 마을 가운데 가장 높직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육신사는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외삼문을 들어서서 사당 곳곳을 둘러보며 충절을 생각해 보고,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누려본 하루였다. 특히 육신사 앞 도곡재 정원의 6월 꽃들에 취해 그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육신사에를 가시면 도곡재도 .. 2023. 6. 7.
대구 달성 여행지/사육신의 사당 육신사(六臣祠)/충절의 의미를 생각해 보며/2018.4.15. 동곡에서 칼국수와 돼지 암뽕으로 점심을 먹고 이정표를 보며 달성군 하빈면 묘리 육신사를 찾아갔습니다. 도로 표지판만 유념해서 보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어요.ㅎㅎ 육신사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 충절문이 세워져 있네요. 묘리 입구에 길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행할 때는 길안내판을 잘 봐야합니다. 저는 이 날 묘리 뒷산 녹색길을 걷다가 안내판을 놓쳐 산길을 두려움 속에서 뛰어다닌 적이 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그 순간은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ㅎㅎ 묘리마을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제일 위쪽에 육신사가 있어요. 육신사 좀 못 미쳐서 도곡재가 있습니다. 도곡재는 인조 때 문신 도곡 박종우의 재실이랍니다. 원래는 살림집 겸 정자로 정조 때 지은 건물인데 1800년대에 와서 도곡 박종우의 재실로 사용되기 .. 2018.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