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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풍경2

경산시 옥산동 옥산공원에도 봄이 왔어요. 옥산동 마을아이들은 이 공원을 두꺼비공원으로 부릅니다. 마을 주민들이 산책하러 나오는 곳. 낮에는 어르신들이 벤치에 앉아 담소를 즐기는 주민들의 쉼터입니다. 옥산네거리에서 옥산동 쪽으로 굴다리를 지나올라오다가 처음 만나는 마을공원이예요. 산수유와 목련나무 등이 조경수로 쓰였네요. 파란 쉬폰천에 노란산수유 꽃수가 놓여진 듯한 봄날의 풍경입니다. 공원 옆 누군가의 집 담장에는 매화꽃이 만개했네요. 집에 매화를 심어 기르는 이의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봄이 오면서 소나무의 잎도 더 파래졌습니다. 꽃에 자리를 물려주고 땅으로 떨어져내린 산수유 열매 세월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이 잠깐의 봄날, 따뜻한 하루를 보내세요. 2018. 3. 23.
대구/봄에 걷기 좋은 곳/대구수목원 생활쓰레기가 묻힌 매립장을 녹색공간으로 만든 곳 수목원 입구입니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꽃이 좋은 계절엔 그 넓은 주차장이 꽉 들어찹니다. 수목원 밖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람객 주의사항은 필독 이런 안내판이 나오면 꼼꼼히 읽어 보시는 센스 ㅎㅎ 데크길이 걷기에 좋아요. 여름엔 숲그늘도 있고요. 물론 흙길도 있습니다. 오늘 두 시간 넘게 걷고 왔습니다. ㅎㅎ 걷다가 쉴 수 있는 의자나 평상 등이 군데군데 있어서 도시락 싸와서 드시고 걸으면 여유롭고 좋지요. 주제별로 숲이 조성되어 있으니 안내판을 챙겨 보면서 걸으면 재밌습니다. 《대구수목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daegu.go.kr/cts/index.do?menu_id=00000952&servletP.. 2018.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