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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제 어가길2

대구역 앞에서 만난 슬픈 역사/순종 황제 남순행 관련 전시물/2018.5.16. 동성아트홀에 가기 위해 경산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역에 내렸다. 경산에서 대구 볼일 보러 나올 때는 버스를 주로 이용하지만, 오늘은 기차가 편한 장소라 처음으로 혼자서 기차를 타고 왔다. 시간이 여유로워 천천히 걸어 역을 나서는데 계단 아래서 처음 보는 조형물을 만났다. 뭐지 싶어서 주변을 살펴보니 순종황제 남순행(순종이 남쪽 지방인 대구 부산 마산 지방을 돌아다닌 일) 관련 전시물이었다. 기둥에 빙 둘러 유리곽을 만들고 그 안에 어가행렬, 어차, 궁정열차 등의 모형을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벽면에는 남순행 관련 사진과 기록물을 게시해 놓았고. 아래 글은 지역의 명망있는 문화계 인물 이동순 교수님이 지역 신문에 기고한 글을 옮긴 것이다. 순종황제 어가길을 보는 이교수님의 관점에 공감하며 오늘 대구역 앞에서.. 2019. 8. 12.
대구 근대로의 여행/순종황제 어가길/ 대구 달성공원 앞에 세워진 순종황제 동상/2018.5.30. 대구역 앞에서 순종황제 남순행 관련 전시물을 보고 남순행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 달성공원 앞에 순종황제 동상이 세워졌다는 것을 알았다. 몇년 전에 왔을 때도 없었는데 최근에 세워진 모양이다. (방금 자료를 확인해 보니 2017년 4월에 건립된 듯하다.) 순종황제의 남순행에 관해서는 그 의의에 대해 논란이 많다. 오늘은 본 것만 사진을 찍어 올린다. 순종황제 동상은 달성공원 정문 앞 길 건너편에 세워져 있다. 북성로 방향으로 나가는 길 가운데에 한 단 높인 길을 다시 만들어 그 위에 기차길도 흉내내어 만들고 타고 왔던 가마도 만들고 동상도 세워 두었다. 달성공원은 대구시민이면 한번씩은 다 와 본 곳일 터인데, 이 동상은 못 본 분도 많을 것이다. 대한제국 국새 조형물이 제일 앞자리에 있다. 🔻 길보다 한 단.. 2018.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