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책 살 수 있는 곳1 경산 책벌레어린이서점/다양한 어린이 책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 이쁜 손녀가 돌이 지나면서부터 그림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니, 할미인 나는 요즘 서점만 보이면 들어가 본다. 어린이 책이 꽂힌 부분을 살펴보는데 보통 책 한 권 값이 만 원 정도 하니 한 두 권 사고 나면 손이 오그라진다. 이럴 때 부자 할미였으면 맘에 드는 책 한 아름씩 사서 가져다 주고 싶은데 ㅎㅎ 그렇지 못하니 아쉽다. 좀더 자라서 초등학생쯤 되면 동네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되지만 두서너 살 어린이들은 빌려 읽기가 쉽지 않다. 책에 낙서도 할 수 있고, 찢을 수도 있으니 내 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내가 아들 둘 키울 때도 몇 권 산 동화책을 마르고 닳도록 읽어 나중에는 너더너덜 책이 다 떨어져버릴 지경까지 읽혔었다. 지금 생각하니 후회된다. 그 때 좀더 많이 사 줄 걸. 내 손녀한테는 좀더 많이 .. 2019.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