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사진1 집콕시대 코로나우울 극복하기/ 생명이 피어나는 것을 보는 기쁨 '식물 기르기' 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이 출구를 보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가정주부인 나는 생필품 구입을 위한 외출 말고는 사교적인 모임을 끊은 지 1년이 되어가고, 직장인인 아들도 출퇴근 외의 시간은 거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답답하고 깝깝하고 슬픈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숨통이 트일 만한 즐거운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참고, 또 참고 또 참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 예쁜 꽃 한 송이라도 들여다보고 있으면 나을 것 같아 겨울에도 꽃이 피는 제라늄을 몇 포기 샀다. 1회용 모종화분에 심어져 있는 작은 포기 하나당 2천원, 4천원, 8천원 정도한다(화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포기 크기, 맺힌 꽃망울 수, 꽃색깔 등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2천원짜리도 분갈이해서 잘 키우면 금방 자라니 굳이 비싼 것을.. 2021.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