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본 장미꽃1 올해 처음 본 장미꽃 오동나무꽃 코로나마스크를 사러 약국에 가다가 경산여고 울타리에 핀 장미꽃을 보았다. 장미꽃의 계절이 돌아온 모양이다. 집콕으로 집밖을 나가는 일이 거의 없으니 세월이 오고 감을 눈 감고 살 수밖에. 창 너머 내다보이는 성암산 연초록도 짙어져 가고 있다. 계절은 이렇게 점점 여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 사태는 진행 중. 길에서 만난 사람이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마스크를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을 철저히 하면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마스크 석 장을 고이 모셔 둔다. 우리 아들 출근할 때 써야 한다. 좁은 공간에 모여서 업무를 보니 KF94가 필요한데, 약사분 말로는 앞으로는 KF80 위주로 공급될 것 같단다. KF94로 공급되면 좋을 텐데 ... 나라 형편이 그렇게 .. 2020.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