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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가까운 찻집2

귀한 꽃 해당화/청도 읍성 옆 찻집 꽃자리에 피어 있어/2018.5.14.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노래방에 가면 한 곡은 불러야 한다. 그 때 부르는 노래 '섬마을 선생님'. 이 예스러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이 상상된다.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조선시대에도 '장미'에 관한 기록이 나오는데 이 때 장미는 요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양 장미가 아니고, 찔레꽃이나 해당화를 뜻한다고 한다. 그만큼 찔레꽃이나 해당화는 장미꽃과 닮았다. 해당화의 향기 역시 장미향과 비슷하다.찔레향도 그렇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해당화는 지름 6∼9㎝의 꽃이 5∼7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향기가 강하고 꽃자루에는 자모(가시털)가 있다. 과실은 .. 2018. 5. 16.
청도읍성 옆 찻집 꽃자리/청도읍성 가면 꼭 들러야 할 곳/2018.5.14. 청도읍성에 갈 때마다 주차장 옆에 있는 찻집 '꽃자리'를 꼭 들른다. 여름에는 곶감이 들어간 빙수가 인기 메뉴다. 그저께는 남편이 들어가기 싫어해서 꽃자리 뒤에 있는 '후원'만 구경하고 왔다. 차를 안 마셔도 후원 구경은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청도읍성에 오는 이들은 거의 이곳을 들렀다 간다. 왜? 그 뒤뜰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구경을 마친 뒤 온실에 들러 화분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토요일마다 음악회도 하는 모양이다. 매력적인 장소이다. 건물도 아름답고 각양각색의 꽃들로 꾸며진 후원은 더욱 아름답고 음악회까지 한다니! 읍성에 오실 일이 있으면 꽃자리에 꼭 들러보시라. 2018.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