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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소식

대구혁신도시 고향관 탐방기

by 토토의 일기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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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구혁신도시에 자주 가는 편이다. 그저께 볼일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 잠시 쉴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혁신도시 고향관
대구 동구 동내로 117 (신서동)

내가 혁신도시에 사는 아이 엄마라면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곳에 대구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원래 있었던 동네들에 관한 기억을 모아 놓은 곳, 말 그대로 고향관이다.

고향관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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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관 후면(혁신파출소 바로 건너편에 고향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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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가 들어서기전에 있었던 9개 마을의 역사와 생활 모습을 영상자료와 사진, 생활용품 등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개관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 : 무료

📍주차장 : 고향관 앞에 마련되어 있음

📍화장실 : 있음

📍매점 : 없음

🤷‍♀️고향관 야외 전시물

📍연자방아

📍써레

📍우물 모형

📍두레박

📍물동이와 물지게

📍장독대 + 탈곡하는 가을마당 그림

🤷‍♀️ 고향관 실내 전시

📍생활용품

📍멧돌

📍다듬이와 방망이

📍막대저울

📍다듬이, 인두, 풍로

📍도자기, 쌀통

📍타자기, 전화기

📍호롱, 남포, 놋그릇, 쇠주걱, 쇠국자

📍탈곡기

📍홀태

📍바람개비 풍구, 풍구, 도리깨

📍지게, 제초기

📍각종 농기구

🤷‍♀️ 9개 마을에 살았던 분들의 사진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다.

🤷‍♀️ 마을의 전,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영상 자료도 있다.

엄마들이 아이들과 와서 견학하는 모습도 보이고 나이 지긋한 분들이 옛 추억을 더듬으며 찬찬히 관람하는 모습도 보였다. 내 어릴 적 보았던 풍경, 사용했던 생활도구들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져서 나도 한참을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고향관에 근무하는 분이 어찌나 친절히 탐방객을 맞이하는지 저렇게 근무하면  참 행복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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