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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서문시장 수세미실 싸게 사는 방법

by 토토의 일기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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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아진상가에서 구입한 털실이다. 코바늘뜨기 기초를 까먹어서 그걸 배우려고 한 롤에 5000원 하는 면사를 몇 롤 사서 기초를 배웠다. 그 뒤에는 가게 바깥에 쌓아놓은 저렴한 실을 샀다. 나는 장식용 꽃을 뜨기 위해 아크릴사를 구입했다.

 

🤷‍♀️서문시장 털실 파는 가게는 지하철 3호선 서문시장역 바로 인접해 있는 아진상가에 밀집해 있다.

🤷‍♀️ 털실 가격은 가게별로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 가게 바깥에 내놓은 수세미 털실은 한 롤에 1000원 ~ 20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그런 털실은 교환 환불 불가하고 어떤 가게에서는 바깥에서 털실을 사면 뜨개질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한다. 수세미를 짤 수 있는 솜씨가 있다면 굳이 가게 안에서 파는 털실을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 수세미 뜨개질(혹은 각종 뜨개질)을 배워야 한다면 털실가게 중 교습을 해 주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아진상가 골목골목을 다녀보면 털실가게마다 사람들이 소복히 들어앉아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가게 중 하나를 찾아 들어가면 된다. 그 가게 안에서 실을 구입하면 무료로 가르쳐 주는 시스템이다.

첨에 구입한 5000원짜리 면사이다.
기초를 배운 뒤 가게 바깥에 쌓아놓은 저렴이를 샀다. 한롤에 2000원짜리

 

한롤에 천원짜리. 수세미실은 이 아크릴사보다 더 까슬거리고 반짝거리는 걸 골라야 기름때가 잘 빠진다. 아크릴사 수세미는 기름때가 잘 지지 않는 것 같다.


🤷‍♀️ 수세미뜨기 부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진상가 골목을 뒤져서 가장 싼 곳을 골라야 한다. 서문시장 아진상가 부자재골목에서는 100원 차이도 엄청나게 크게 생각한다.

[카카오맵]서문시장 아진상가 대구 중구 큰장로 28길 39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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