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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로 쓰기

 1. 마침표 (4)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 쓴다.

by 토토의 일기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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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 쓴다.

해설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 마침표를 쓴다. 그리고 문자나 숫자를 붙임표(-)나 마침표 등으로 연결하여 하위 장, 절, 항 등을 표시할 때도 끝에 마침표를 쓴다.

(32) 가-1. 인명

1-1. 머리말

1.1. 연구 목적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를 괄호에 넣어 나타낼 때는 마침표를 쓰지 않는다. [‘제10항의 (6)’ 참조]


[붙임] '마침표' 대신 '온점'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

해설


종전 규정에서 ‘마침표’는 문장 끝에 쓰이는 온점, 물음표, 느낌표 등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었지만,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온점’이라는 용어는 잘 쓰이지 않고 ‘마침표’가 부호 ‘.’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여 왔다.

이와 같은 언어 현실과 규범 사이의 괴리 때문에 교육 현장 등에서는 적잖은 혼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개정안에서는 부호 ‘.’를 가리키는 기본적인 용어로서 ‘마침표’를 인정하여 언어 현실에 부합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온점’이라는 용어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용어 교체로 말미암아 둘 중 어느 것이 맞고 틀리느냐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한편, 종전 규정에는 준말을 나타내는 데 마침표를 쓸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다. 예를 들면, ‘서기’를 ‘서.’와 같이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용법은 실제 사용 빈도가 현저히 낮아서 이번 개정안에서 제외하였다. 그러나 이는 규정에서 다루지 않았을 뿐이지, 준말임을 나타내는 부호로 마침표를 활용하는 것 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다.
 
 
 
마침표의 띄어쓰기: 마침표는 앞말에 붙여 쓴다.



내용 출처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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