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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대구 교동 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에서 '새벽의 약속'을 보다

by 토토의 일기 2018.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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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역에서 내려 길 건너 동성로에 있는 동성아트홀로 영화를 보러가는 일은 요즘 내가 누리는 최고의 호사이다.

 쫒기듯이 걷는 것은 싫으니, 두어 시간 전에 도착해서 대구문학관과 경상감영공원 한바퀴 휘돌고 영화를 보고 다시 기차로 돌아온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동성아트홀 외관이다. 대구 사람들도 잘 찾지 못하는 건물이다. 교동시장 입구 맞은 편에 있고, 대구역에서 큰 길 건너 동성로로 접어들면 오른쪽 길가에 있다. 출입문 찾기도 어렵다.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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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은 3층에 있고 엘리베이터는 없다. 거의 등산 수준으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천천히, 계단턱 아래 숨겨진 영화 명대사를 음미하며 오르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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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러온 영화 '새벽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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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턱아래 이렇게 명대사를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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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층 다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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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이 의자는 그냥 인테리어로 둔 의자라고. 나는 영화에서 쓴 소품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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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아트홀 관람료는 7000원. 정기회원에게는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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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포스터는 기념으로 꼭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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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바뀐 게 없나 구경도 해 보고. 간만에 왔는데 달라진 게 없으니 좋다. 나는 변화하는 것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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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대형포스터가 상영관 벽면에 아직 붙어 있다. 아참, 동성아트홀은 상영관이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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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아트홀 또 다른 정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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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htd1831/221208289166

'새벽의 약속'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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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htd1831/22140977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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