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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물원2

우리들의 수학여행지/추억 속의 달성공원 1970년대 초반, 국민학교 6학년때 우리는 수학여행을 대구로 왔다. 대구매일신문사를 견학하고, 동성로 대구백화점에 있던 kbs방송국도 가보았다. 그 때 달성공원도 갔으니 내가 처음 가본 공원이었다. 입구에서 표를 받던 키큰 거인 아저씨만 기억 나고 공원에서 무엇을 보았는지는 까맣게 잊어버렸다.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씩 달성공원에 가보았다. 동물원이 있으니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한동안 달성공원을 잊고 있다가 최근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 대구 가볼만한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가끔 들르게 되었다. 달성공원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대구시민에게는 공원의 대명사처럼 느껴지는 공원이다. 대구시 중심가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으면서 푸른 숲으로 뺑 둘러싸여 있으니 시민들이 도심에서 걷기 운동하기 .. 2019. 10. 11.
대구 가볼 만한 곳/숲과 잔디가 아름다운 도심속의 휴식처 달성공원/2018.5.30. 시골 국민학교 다닐 때 수학여행으로 왔던 곳, 결혼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족나들이 왔던 곳. 지금은 대구 도심에 국채보상기념공원이니, 2.28 기념공원 등이 생겨났지만, 그런 공원들이 없었을 때부터 있었던, 아주 아주 오래된 공원. 아련한 추억 속의 공원이 대구 달성공원이다. 오늘은 내 가장 절친과 다녀왔다. 폭우 같은 소나기가 온 뒤라 달성공원은 더욱 싱그러웠다. 두산백과에서 안내하고 있는 달성공원을 보면, 면적 12만 8,700m2. 도심 속에 숲이 우거진 시민의 휴식처로서, 삼한시대에 부족국가를 이루었던 달구벌(達句伐)의 성터라고 한다. 고려 중엽 이후 달성서씨(徐氏)가 대대로 살던 사유지였으나, 조선 세종(世宗) 때 서씨 일문이 헌납하여 국유로 귀속되었다. 1905년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967.. 2018.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