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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 꽃말2

대구 오늘꽃 4월 16일 대구국채보상공원 등꽃 만개 라일락 꽃빛깔을 닮았지만 라일락처럼 보랏빛 레이스 같은 아련함은 덜한 꽃, 바로 등꽃이다. 라일락 피고 나서 곧바로 따라 피기에 같은 시기에 좋아하는 보랏빛 꽃물결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을 두고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4월 16일 오늘, 예년보다는 좀 이르게 국채보상공원에 등꽃이 피었다.(동네 공원에도 등꽃이 만개했다) 파고라 촘촘한 그물망 때문에 꽃이 웅크리고 있어 조금 아쉽다. 꽃이 커튼처럼 늘어져야 온전한 자태를 볼 수 있는데. 아래 사진들 2024년 4월 26일 국채보상공원에서 촬영 ㅣ🔻🔻🔻 4월 17일 촬영한 국채보상공원 등꽃 모습이다. 어제보다 훨씬 더 많이 피어 꽃타래가 아래로 늘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4월 16일 국채보상공원 봄 풍경이다. 등나무 (藤나무) 등꽃 잎 지는 덩굴성 갈.. 2024. 4. 16.
불국사에 등꽃이 피었어요/등꽃의 꽃말은?/2018.4.25. 4월 말의 불국사는 눈을 잠시도 그냥 둘 수가 없다. 조금씩 짙어지는 초록 숲과 간간히 만나는 겹벚꽃의 조화로운 풍경. 그런데 기대도 않았던 보랏빛 등꽃이 주렁주렁. 깜짝 놀랐다. 일주문에서 절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연못가에서 만난 등꽃. 햇빛 속에서 향기 뿜뿜하여 발길을 잡는다. 거기서 사진 찍는 탐방객이 많아 한참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구마구 찍었다. 예쁘게 구도 잡을 시간이 없다. 기다리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등꽃을 좋아하는 이들은 4월 25일경에 불국사에 가 보시라. 등꽃의 절정을 보시게 될 것이다. 등나무는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이다. 태종무열왕릉 주차장 옆에도, 대구 청라언덕에도 등나무를 올린 쉼터가 있다. 경주에서, 또 비슬산에서 야생으로 다른 나무.. 201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