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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4

2019년 3월 18일 오늘 본 꽃/제비꽃 별꽃 봄까치꽃 광대나물꽃 목련꽃 매화꽃 냉이꽃 민들레꽃 간만에 남천을 걸었다. 아직 봄기운이 완연하진 않고 발밑 길섶에만 풀꽃들이 피어 있다. 개나리는 막 피기 시작했고 벚꽃은 잔뜩 꽃망울이 부풀어 있다. 건너편 서상동 쪽으로는 하얀 목련이 만개했다. 미세먼지가 좀 좋아졌는지 둔치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이 많다. 강둑에는 봄나물을 캐는 사람들도 보인다. 별꽃 🔻 서양민들레꽃 🔻 다음 꽃검색으로 검색하여 알게 된 주름잎꽃 🔻 광대나물꽃 🔻 제비꽃 🔻 꽃다지 🔻 민들레꽃 🔻 봄까치꽃(큰개불알꽃) 🔻 개나리꽃 🔻 물오른 수양버들 🔻 아직도 마른 억새가 천변에 남아 있다. 🔻 산책하는 이들이 많이 보였다. 매화꽃은 지금 만개 상태이다. 꽃향기가 아찔하다. 2019. 3. 18.
봄이 왔나 봄/오늘 본 꽃 매화 산수유 올해 봄꽃은 여느 해보다 좀 이르다. 매화꽃은 이미 일 주일도 더 전부터 피기 시작했고 삼성현로 개나리도 노랗게 터지기 시작했다. 두꺼비공원 산수유와 목련도 많이 피었다. 연일 미세먼지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집콕했는데 요 며칠 대기가 깨끗해서 오늘 아침은 반찬을 사러 동네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서 다녀왔다. 오늘 아침 찍은 우리 동네 봄꽃들을 올려본다. 그저께 찍은 두꺼비공원 목련과 산수유이다. 작년 3월 23일 두꺼비공원 봄 풍경 https://khtd1831.tistory.com/53 2019. 3. 16.
봄이 왔나 봄/대구 오늘 날씨는 훈훈한 봄/꽃이름 찾기 오늘은 영화를 보러 대구 시내에 나갔다. 원피스에 울카디건만 걸쳤는데도 하나도 안 추운 날씨, 범어네거리 화단에 하얀 매화꽃이 만개하였다. 차에서 내려 꽃 아래 서 있고 싶었다. 매화꽃은 다른 꽃에 비해 향이 강하다. 골목에 한 그루만 있어도 온 골목에 향이 가득한데 ... 버스로 시간 맞추어 이동해야 하니 통과 ~ 영화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경산역 앞에서 내려 산동네로 걸어 올라왔다. 천천히 걸었다. 아래 사진은 어제 동네 산책하면서 찍은 '봄까치꽃'이다. '큰개불알꽃'이라는 다소 민망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이 진 후의 열매 모양에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다음 꽃검색 어플로 이름을 확인해 보았다. 이 꽃은 이름이 참 예쁘다. '별꽃'이라니 ... 길가 양지바른 곳에 먼지처럼 피어 있어 자.. 2019. 2. 25.
올해 첫 매화 / 꽃 등인 양 창 앞에 한 그루 피어오른 일요일, 날이 풀려 동네를 걸었다. 봄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 따사롭고 환한 골목길을 찾아 걷는다. 차가 덜 다니는 길, 햇살 잘 비치는 길, 낮은 집들 나직이 엎드려 있는 길. 담장마다 매화나무며 산수유, 목련나무들이 서 있다. 아직 꽃망울만 부풀어 있을 뿐 꽃이 피기는 이른 때인 듯.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느 집 담장에 꽃망울 터뜨린 매화나무를 보았다. 향이 얼마나 진한지 벌이 붕붕 날고, 멧새 한 마리도 가지 사이를 날아다닌다. 오호 너 여기 있었구나. 한참을 남의 집 담장 아래서 향을 맡다가 돌아왔다. 이른 봄 이렇게 매화꽃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시, 유치환님의 '춘신'을 덧붙인다. 춘신(春信) ​ ​ - 유치환 ​ ​ 꽃등인 양 창 앞에 한 그루 피어 오른 살구꽃 연분홍 그늘 가.. 2019.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