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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릉봉산계2

대구 걷기 좋은 길/팔공산 수태골/귀한 산수국 피는 계절/수릉봉산계 표석 여름에도 숲이 우거져 그늘 아래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수태골 주차장에서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가파르지는 않아서 오르기에 어렵지 않다. 수태골에서 동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지만 동봉까지는 못 가고 중간 조금 못 미쳐서 돌아왔다. 과유불급. 관절이 고장나기 시작하는 나이라 욕심내지 않고 힘이 허락하는 만큼만 걸었다. 1) 수태골 입구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주차료는 없다. 2) 나무 그늘로 이어진 길이라 여름에도 걷기에 좋다. 3) 평일에는 외진 느낌이 있어 혼자 오기에는 좀 신경이 쓰이는 곳이다. 4) 가족끼리, 친구끼리 오면 좋은 곳이다. 5) 동화지구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쓰이는 계곡을 끼고 길이 나 있어 물소리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대구 지역은 비가 적게 오는 곳이니, 수량은 풍부하지 않다.(.. 2019. 7. 19.
가을에 걷기 좋은 길/대구 팔공산 수태골/2018.9.17. 여우동 9월 모임이 있는 날, 연중 계획에 따라 오늘은 팔공산 수태골을 조금 걷기로 했다. 평소 사업 때문에 제주도에 가 있어 늘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던 제주도 언니까지 참여해서 회원 8명이 전원 출석한 귀한 날이다. 아침에 조금 흩뿌리던 비도 그치고 바람도 살랑 불어 산길 걷기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 두 대의 차를 나눠타고 팔공산로를 달려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했다. 동화사 방향에서 파계사쪽으로 가다가 주차장 표지를 보고 올라갔다. 🔻 주차장이 꽤 넓다. 대구에 폭염이 오래 계속될 때 수태골 주차장에 텐트를 쳐놓고 시내로 출퇴근 하는 시민이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바로 그곳이다. 🔻 주차장 옆 아래로 수태골 물이 보인다. 팔공산 수태골 골짜기를 타고 내려온 물이 이 아래쪽에서 호수(수태지)를 이루고 .. 201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