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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2

경산 가을 풍경/2018.11.5.촬영 성암산오리에서 팔광주유소쪽으로 내려오는 길 인적이 드문 길인데 길가 나무들이 한껏 단풍이 들어있다. 🔻 길위에 떨어진 낙엽도 한 풍경 한다. 🔻 삼성현로의 주된 수종은 은행나무이다. 노랗게 물든 잎이 촤르르 떨어지는데 아침마다 누군가가 다 쓸어버린다. 경산시에서는 낙엽에 미끄러져 시민이 다칠세라 매일 청소하는 모양이다. 은행잎 수북 떨어진 길을 걷기는 그른 듯하다. 아쉽다. 🔻 은행나무가 이제 제법 자랐다. 🔻 잘 생긴 은행나무 멋있다. 🔻 아파트 사이 누군가의 텃밭. 이런 공터도 조만간 사라질 것이다. 감나무와 쓰러진 농가주택이 시골스러운데 ... 편안하고 정겹다. 사진으로 감나무 풍경을 기록해 둔다. 🔻 물든 잎 사이로 비쳐드는 햇살이 아름답다. 🔻 2018. 11. 6.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대구 달성 도동서원 다녀오다/ 이제는 우리 자신의 도를 찾을 때/2018.4.13. 경산에서 도동서원까지 가는 길. 앞산터널을 지나 대구수목원 지하차도를 거쳐 테크노폴리스로를 따라 계속 직진, 터널을 여섯 개나 지나고 현풍국가산단로도 시원하게 직진으로 달려갔습니다. 고동색 도동서원 안내표지판이 보이면서 국가산단로가 끝나는 시점에 구지서로 소박한 길이 나타났습니다. 낙동강을 왼쪽에 두고 천천히 달려갔습니다. 드디어 도동서원.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번지. 얕으막한 산자락에 위치해 낙동강을 눈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네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주차장 옆에 있는 수령 400년 되었다는 은행나무. '김굉필'나무라 명명되어 있으나 이 나무를 심은 이는 조선 중기 성리학자 한강 정구선생이랍니다. 왕으로부터 서원 이름을 받은 것을 기념해 심었다 하는데 가을에 은행잎 물들면 전국에서 사진 작가들이 .. 201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