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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카페2

코로나시대 청도여행지/과거로의 고즈넉한 산책 '청도읍성' 두산백과에 의하면, 청도읍성은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으며 석성과 토성을 혼합해서 쌓은 것이었다. 조선시대 선조 때 부산에서 서울을 향하는 주요 도로변 성지를 일제히 수축하는 과정에서 청도군수 이은휘가 석축으로 다시 쌓은 것으로 1590년(선조 23)에 착수하여 1592년(선조 25)에 준공하였다. 성의 규모는 둘레가 1.88km, 높이가 1.7m, 성가퀴(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600첩이었다. 산성과 평지성과의 중간형에 해당하는 평산성으로 평면 형태는 네모꼴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해 쌓은 협축벽이다. 임진왜란 때 동·서·북문이 소실되고 성벽이 파괴되었으며, 일제강점기의 읍성철거정책으로 성벽이 다시 헐리고 문루도 제거되었다. 최근(2008년 ~ 2017년) 복원사업을 거쳐 조선시대 읍성으로서의 위용을 .. 2020. 9. 28.
청도읍성 꽃자리찻집/꽃이 있어 좋은 곳 청도읍성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읍성 바로 옆에 있는 꽃자리찻집이다. 때론 차도 마시고, 때론 뒤뜰의 정원만 구경하기도 한다. 청도읍성 작약꽃 구경을 나섰다가 이미 지고 있는 작약꽃에 잠시 실망했는데 꽃자리찻집 뒤뜰 화원에서 꽃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꽃자리 화원은 수십 번을 찾아간 곳인데 부처님 오신 날 전에 찾아간 올해 풍경이 가장 아름다웠다. 꽃자리 화원은 개인 정원인데 읍성 방문객들이 구경할 수 있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탐방객들로선 고마울 수밖에 ~ 꽃을 통한 사회적 보시인가 싶다. 내가 가진 것을 저렇게 베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들은 참 좋겠다 싶기도 하고, 암튼 갈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경한다. 전에 있었던 온실은 허무러지고 없었다. 이런 시비가 많았는데 거의 보이지 않았다. 쇠락..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