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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와촌면 갈밭길 6
(지번 : 소월리 789-1번지)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박터진 흥부네》는 대구 경산 지역에서 국산 콩 청국장과 청국장 요플레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경산 지역에서 재배한 콩을 재료로 쓰고 있다는데요. 청국장 맛이 잡내가 없고 구수하여 다들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늘 북지장사 걷고 나서 점심은 그곳에서 하기로. 능성동 너머 경산 와촌 가까이에 있는《박터진 흥부네》로 이동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청국장샐러드.
상추 미나리 토마토 등의 채소에 생청국장을 올려 신선하게 무쳐내왔네요. 약간 새콤달콤한 맛. 청국장을 날로 섭취하면 청국장의 바실러스균이 열로 인해 파괴되지 않으니 영양적인 면에서 끓여 먹는 것보다 좋겠지요? 청국장에 풍부한 바실러스균은 세균을 제거하고 혈전를 용해하는 능력이 있어 암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집 청국장은 청국장 특유의 좀 역한 그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거는 청국장요플레입니다. 전채 코스로 나오는 건데 수정과를 조청처럼 달인 물에 청국장을 갈아 넣어 만들었다고 한 것 같아요. 그래선지 계피맛이 좀 납니다.
요게 바로 소고기 수육입니다. 대추한우수육(2人 小자 40000원)을 하나 시켜 두 상에 나눠 차렸습니다. 청국장 정식(1人 12000원)을 하나씩 다 시켰기 때문에 수육은 맛만 보기로. 어떻게 요리했는지 소고기 사태가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다시마나 상추 김치 등에 싸서 각종 장아찌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청국장 정식에는 맛있게 구워진 고등어가 따라 나옵니다.
나오니 초여름 같은 햇살 아래서 식당 울타리의 조팝꽃이 눈부십니다.
식당을 찾아가실 때 메뉴판을 알고 가시면 더 좋지요.
http://naver.me/FiaPps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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