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월이 되기 전에 출하를 시작하는 봄 미나리 맛을 보기 위해 해마다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다녔었다. 경산지역 용성면 육동이나 도덕리에 주로 갔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나리 밭 옆에 열었던 식당문은 닫혀 있다. 하우스에서 미나리 5kg만 사왔다. (올해 시세는 1Kg에 12000원이다. 자인농협에서는 12500원을 받고 있으니 12000 ~ 13000 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듯하다.)
나들이 나와 향긋한 봄 미나리에 삼겹살을 얹어 먹는 즐거움을 올해도 누릴 수 없게 되었으니 오는 길에 식육점에서 목살을 좀 사서 집에서 구워 먹었다.
해마다 때에 맞춰 먹게 되는 음식에 관한 추억들도 점차 사라지는 것 같다. 나날이 삭막하고 쓸쓸해지는 인생 ... 봄꽃들이 피면 뭐가 좀 달라질까.
포장지를 확대해 보니 전화번호가 보인다. 010 9375 0280(용성면 도덕리 394번지)
내가 즐겨 찾는 곳일 뿐 친척도 지인도 아닌 남의 농원이다.
경산 자인농협하나로에서도 육동미나리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봄미나리는 2월 말부터 3월 한 달이 제철이다.
반응형
'할매의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냇저고리(배내옷) 언제까지 입히나? (0) | 2022.09.12 |
---|---|
9개월아기 장난감 대여해서 사용하는 방법 (0) | 2018.11.21 |
이유식 먹는 아기 변비 해결 방법/유아 변비 해결 방법/2018.8.29. (0) | 2018.08.29 |
국민육아템 튤립사운드북/유아오감놀이 도구로 좋아 (0) | 2018.08.29 |
할매의 육아구경일기/단계별 이유식 (0) | 2018.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