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시누이의 남편과 처남의 부인은 엄격한 내외법이 있어서 직접 부를 일도 없었고 부르는 말도 없었다. 그러나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생일잔치 등 모일 기회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이 두 사람이 자리를 같이 하는 경우도 잦아져 서로를 부르는 말이 필요하게 되었다.
📚 남편 누나의 남편
1. 남편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은 '아주버님'이다. '아주버님'은 현재 여러 지역에서 시누이 남편을 부르는 말로 쓰일 뿐 아니라 남편의 형을 가리키는 말과 같으므로 남편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으로 무난하다. '서방님'은 보통 손아래 사람(결혼한 시동생, 남편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므로 남편 누나의 남편 호칭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2. 남편 누나의 남편 지칭
1) 당사자를 가리킬 때는 '아주버님'이라 지칭하고,
2) 자녀에게는 자녀의 위치에 서서 '고모부', '고모부님'으로 지칭한다.
3) 자녀 외의 사람들에게는 '시누이 남편', '아주버님', '○○(지역) 아주버님', '○○(자녀) 고모부', '○○(자녀) 고모부님'으로 지칭한다.
📚 남편 여동생의 남편
1. 남편 여동생의 남편에 대한 호칭은 '서방님'이다. '아주버님', '아주버니'는 남편 누나의 남편을 이르는 말이라 적당하지 않고 '서방님'은 남편 여동생의 남편을 호칭할 때 두루 쓰이기 때문이다. '○○(자녀) 고모부님'은 간접 호칭이므로 좋지 않고, '시매부媤妹夫님'은 호칭으로 적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며느리는 시댁 쪽 사람들에게 남편이 부르는 것과 같이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시-'를 넣어서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2. 남편 여동생의 남편 지칭어
1) 남편 여동생의 남편을 자녀에게는 '고모부', '고모부님',
2) 자녀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시누이 남편', '서방님', '○○(지역) 서방님', '○서방', '○○(자녀) 고모부', '○○(자녀) 고모부님' 으로 지칭한다.

🔶️ 아주버님
1. ‘아주버니’의 높임말.
2.손위 시누이의 남편을 부르거나 이르는 말.
🔶️ 아주버니
남편과 항렬이 같은 사람 가운데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 서방님 書房님
1. ‘남편’의 높임말.
2.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3.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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